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를 이겨내 우리 사회 전반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민족의 위대함이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가 재 확산 추세이지만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도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어두운 터널을 벗어날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의 기세가 꺾일 때까지 방역에 동참하며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격려와 성원덕분에 전남도의원으로서 2년6개월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강진과 전남발전을 위해 앞장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과 막대한 전남도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위원으로서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강진과 전남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단지 활성화 조례, 중견기업 육성 조례, 여성기업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였고 그밖에 여러 현안사업을 둘러보며 각종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 및 개정하여 제도개선에 앞장섰습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운영에 따른 강진의료원 등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 대책 촉구,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지자체에 특별대책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를 통해 전남도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강진산단 분양 활성화, 태양광 사업의 문제점 지적과 대책 등 지역 현안 문제점 해결과 지역의 각종 과제에 대한 도의 지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특히, 장애인·어르신·여성·청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 촉진 및 복지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지역사회가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가 되도록 하는데 힘써왔습니다.
 
무엇보다, 전남도의 경제와 관광·문화·체육 업무를 관장하는 경제관광문화위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 등 상임위 활동과 본회의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자영업자·소상공인·전통시장·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여성·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노력 강화 등 코로나 극복은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전남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대책 마련을 당부하는 한편, 도의원으로서 강진군과 전남도간 교량역할을 다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이처럼 올해도 주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며 보다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강진과 전남발전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를 민생 회복으로 여기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 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하얀 소의 해입니다. 소는 무언가 일을 시작하면 계획대로 성실히 쌓아올려 성과를 냅니다. 소는 견실히 노력하는 모든 분들의 상징입니다. 저 또한 묵묵히 성실하게 일하는 소처럼 강진과 전남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며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로 지도 편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