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나님에 의해 높이 세워졌다, 후손들도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라“
”하나님을 높이면 영적 거인이 된다“
  [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5일 총회회관에서 2021년 총회 하례식을 갖고 장자교단으로서의 한국교회를 섬겨나가는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부 신년하례 예배는 김한성 목사(총회 서기)의 인도로 송병원 장로(장로부총회장)대표기도, 허은 목사(부서기)성경봉독, 특송 새에덴교회브라스밴드와 솔리스트, 소강석 총회장 설교, 특별기도 이종철 목사(부회록서기)총회와 산하기관 발전과 교단 부흥을 위해, 박석만 장로(회계)총회 사역과 재정을 위해, 홍석환 장로(부회계)코로나19 극복과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새풀처럼 돋아나라‘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서 소 총회장은”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렇게 소수라도 모여 총회 신년 하례회를 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라면서“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하나님의 세움의 축복이 넘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어 소 총회장은“본문에서 다윗 왕이 인생 석양을 앞에 두고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축복의 유언 같은 말을 후손들에게 하며,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고백하며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있다“며”자신의 출신성분이 이새의 아들이라는 말로서 자신의 출신성분은 황족이나 귀족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저 촌동네의 목동 출신의 아들로 별 볼일 없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을 높여주셨다“면서”자신의 인생은 하나님에 의해 높이 세워진 자이다. 후손들도 자신처럼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께서 후손들에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은혜와 축복을 내릴 것이다“고 선포 한 것이다.
 
특히 소 총회장은 “1)하나님을 높이면 돋는 해의 아침 빛 같이 된다. 2) 하나님을 높이면 새 풀처럼 일어나게 하신다. 3)하나님을 높이면 영적 거인이 된다”면서“서기행 증경 총회장님께서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생활을 돕기로 결정을 하셨는데, 그 고귀한 결정을 하셔서 모아왔던 물질을 작년 12월 말에 20억을 풀어서 교단 20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었다”고 말하고“서기행 증경 총회장님과 선대 총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교단의 선진들은 1959년 이후 저 허허벌판에서 맨손으로 시작하여 오늘의 총신대와 총회회관을 세우고 세계 최대 장로교단으로 부흥하는 눈물겨운 교단사를 기록했다”며“우리 교단의 선진들이야말로 시대의 영적 거장이었고 거인들이었다. 오늘 우리가 그런 거장들의 믿음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이후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의 격려사, 신정호 목사(통합부총회장)과 장종현 목사(백석총회장)의 축사 이어 광고 및 인사 고영기 목사(총회총무), 축도 배광식 목사(부총회장)등이 순서가 이어졌다.
 
서기행 목사는“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에서 큰 역할을 선배들보다 후배들이 잘 감당하고 있어 감사하다”며“코로나로 드러난 한국교회 연약함을 한국교회가 하나 됨을 통해 힘의 결집을 만들어 내야 하는 일에 힘들고 어려워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에서 통합 측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한국교회를 위해 합동 측이 큰 역할을 해주시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이어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도“한국교회 하나 됨을 위해 진행하는 모든 행함에 하나님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기도하며 애쓰는 소강석 총회장님과 소 총회장님 하시는 모든 일에 합동 측 산하 모든 교회들에게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총회는 2부 하례식에서는 예장 합동 기독신문 이사장 석찬영 목사, 사장 최무룡 장로, 총회세계 선교회 이사장 이성화 목사,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 교육개발원 송태근 목사, 총신대 총장 이재서 목사 등 산하 기관과 상비부 부장, 상설특별위원장 등 거리가 멀어 참석치 못한 사람을 제외 한가운데 인사가 이어진 후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폐회 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