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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공적교회 세움-원 리더십-원 메시지' 회복, 사회 고통과 치유 허들링 처지 세울 것"“한국교회 성도들이 공적 예배의 필요성을 몰랐다는 것이 충격이었다”
이광원 기자 | 승인 2021.01.22 05:00
“개교회 성장 집중, 반면 교회 대사회적 역할과 책임 소홀, 교회 대한 이미지 브랜드 하락”
“한국교회 확진자가 나온 곳은 8%, 일반인들 교회 확진자 48%로 체감”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국교회총연합(이하/한교총)이 21일 프렌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한 신년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시대로 교회들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교회에 본질인 사회를 섬겨나가는 큰 틀에서 사회적 고통에 동참하며 치유하는 허들링 처치(hurdling church)의 모형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특히 올 한해 한국교회의 공교회 세움과 원 리더십, 원 메시지를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과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하여 국민의 고통에 동참하며 치유하는 허들링 처치의 모형을 세워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노마드 크리스천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국민의 염원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선도적 역할과 교회의 본질인 이사회를 섬기고 특히 사회적 약한자들에 대한 섬김의 끈을 놓지않고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코로나 사태와 대사회 대정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는가 답을 찾아본 결과, 가장 큰 요인으로 ‘한국교회의 공교회성 결핍’과 ‘리더십 부재’의 문제라는 결론을 얻었다”며 “제가 놀랬던 것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공적 예배의 필요성을 몰랐다는 것이었다”면서“한국교회가 개교회 성장에 집중하는 동안 교회는 대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소홀히 하였고, 결과 교회에 대한 이미지 브랜드 가치가 하락 되면서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이사회에 드러난 한국교회는 우리 모두가 고통과 아픔을 느낄만치 큰 충격 그 자체였다는 것이 한국교회 대다수가 느끼는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리더십의 부재는 위기상황을 대응함에 있어 많은 혼란이 있었을 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과 대응에도 부끄럽지만 허점이 나타났다”면서“여기에서 드러난 리더십 부재를 메꾸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었다”며“이에 한교총은 교계의 분열된 리더십을 원 리더십으로 통합하고, 교단과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연합하여 공교회 세움과 사회적 리더십을 강화하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 안에서 확진자가 나온 곳은 8%인데 언론 보도를 통해 일반인들이 한국교회 안에서 나온 확진자를 48%로 체감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한국교회가 대사회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윤리와 도덕성 회복,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 생명존중과 건강한 가정을 기초로 한 국가 비전 제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 목사는 “우리는 사회적 신뢰회복을 위해 교회주의의 담 안에만 게토화 되지 않고, 사회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가지고 복음의 사회적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며 “초대교회 성도들이 감염병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뛰어든 것처럼, 종교개혁시대 성도들이 두려움 없이 환자를 돌보는 일에 앞장선 것처럼,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이 백신을 들여오고, 환자들을 돕기 위해 피와 땀을 쏟은 것처럼, 사회적 고통에 동참하며 치유하는 허들링 처치(hurdling church)의 모형을 세워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 대표회장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미래의 주인공들인 젊은 세대와 소통에 힘쓰며, 민족의 평화적 통일을 목표로 남북의 교류와 평화공존을 위해서도 힘쓰겠다”면서 “대다수 국민의 바람대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길을 여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소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초월한 뉴 스페이스 처치를 고민해야 할 때다”며 “교회와 예배의 본질은 더욱 강화하되, 사역의 방식은 언택트를 넘어 영혼과 영혼을 잇게 하는 영택트를 취하는 영적 역설적 슈퍼 처치를 세워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 대표회장은 “남극의 펭귄들은 영하 50도의 혹한의 추위를 허들링의 사랑으로 이겨낸다”며 “한국교회는 이제부터 우리 사회의 퍼스트 펭귄이 되고, ‘찬란한 바보’의 교회가 되어 이 땅에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이 찬란한 바보가 되고 허들링의 사랑으로 우리 민족과 시대를 섬겼던 것처럼, 한교총은 그들의 신앙과 정신을 이어받아 2021년을 퍼스트 펭귄, 찬란한 바보, 허들링 처치를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 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에 대해 “정부는 더욱 세밀하게 살펴서 감염병 상황을 정치적 이해로 삼으려는 유혹에서 벗어나기 바란다”며 “국민과의 폭넓은 소통을 통해 자발적 협조를 구하고, 형평성 논란을 피할 수 있는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시민사회 리더가 균형을 잃으면 힘없는 사람들이 이용만 당하는 악순환에 봉착한다”며 “이 감염병 속에서도 여전히 대안을 찾아내는 시민사회 리더들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8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청와대 방문에서 참석자 중 한 목회자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로 얻은 피해애 대하여 대책은 마련하면서 교회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큰 피해를 봤지만 이에 대한 피해복구 및 대책 마련은 없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기구를 만들어 해결의 의미를 보였지만 이후 어떤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난 것이 있냐는 질문에 소강석 목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청와대 작년 8월 교계 대표자들이 회동이 후 정부와 소통의 창구가 마련 많은 부분 논의로 현 코로나 사태와 관련 여러 가지 상황들을 소통과 논의를 하면서 풀어 가고 있다”면서“대통령이 당시 질문에 지시하신 내용과 관련해서는 중앙에선 코로나로 인한 교회 어려움을 풀어나갈 법안이 없다, 이것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지자체가 할 수 있다는 것이 결론이었다”며“현재 전라북도에선 교회에 대한 구제 협력방안이 진행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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