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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한교총 대표 만남“함께 협력해 코로나 방역 성공했으면 한다”협력 요청소강석 목사“한교총 ‘안전한 예배 운동’을 전개, 온전한 예배 회복 위해 노력”
이광원 기자 | 승인 2021.02.04 09:51
“소상공인 현장 물리적 방역도 중요 그러나 실제 상황에 맞는 유연한 방역정책”요청
장종현 목사“얼핏 10% 예배 회복 고마운 일, 개척교회는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도”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한국교회총연합회(이하 한교총) 법인대표 소강석 목사,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철 감독과 교회협대표회장 이경호 목사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이 자리에서 “기독교 관련 단체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정세균 총리는 “한국의 대형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중,소 교회에서는 방역협조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우려스럽게도 일부 특정 단체와 연결된 일부 교회가 감염자를 확산시키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결국 2,5단계에서 계속 유지에서 주시하고 있다”면서“한교총에서 나서 한국교회에 방역협조를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지금이 코로나 확산 기세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함께 협력하여 코로나 방역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총리님과 중대본, 의료진들이 코로나 방역에 애쓰시는 것은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면서“방역당국이 각 단체 및 소상공인들 포함 상황에 맞게 현장에서 현재 2.5단계에서 현장 중심으로 이전보다는 탄력적으로 움직여주는 부분도 있지만 아직 소상공인들께서 체감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말하고“방역당국에서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소상공인들은 멍들어 있는 가슴을 손으로 치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현실을 더 깊이 살펴 물리적 방역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들도 함께 살 수 있는 실제적이고도 유연한 방역정책을 마련해 주시면 고맙고, 교회에 10%의 대면 예배를 열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소목사는 “오늘 언론에서도 방역당국에서 교회의 대면예배를 통해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식사 등 모임에서라고 말한 것을 골자로 언론에서도 보도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기독교 관련 단체에서 집단감염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정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앞으로 우리 한교총에서는 ‘안전한 예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예배를 지킬뿐만 아니라 온전한 예배 회복을 위하여 당분간은 소모임과 식사 등을 금지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며 기독교 관련 단체까지도 함께 조심하자고 캠페인을 벌일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소 대표회장은 “코로나의 방역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심리적 영적 방역도 중요하다”며 “사람들의 내면이 황폐화되고 사막화 되어 버리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영혼의 사막화를 막고 녹색화에 앞장서며 시대의 항체와 저항인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은 교회다”고 강조하고“코로나 국면의 진정세를 살펴보시면서 소상공인들의 영업 활동과 함께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에도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얼핏 10% 예배 회복이 고마운 일인 듯할 수 있지만, 개척교회는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며 “개척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서도 총리님과 중대본에서 신중하고 깊은 대안을 연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소강석 목사는 서울정부 청사에서 정세균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장종현 총회장님의 말씀이 저의 뒤통수를 때리시는 듯하였습니다. 정말 크시고 위대하신 어른이시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아 정총리에게 한 말씀 더 드렸다”면서“총리님, 코로나의 진정 국면을 살피시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재조정할 수도 있다는 말씀은 우리 국민들에게 코로나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셨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 주셨을 것입니다. 소상공인과 함께 한국교회 현장예배의 공간 비율도 재조정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소강석 대표회장은 자신의 폐이스 북을 통해 “저의 제안에 대해서 비판을 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저대로 한교총의 지도자들과 함께 안전한 예배운동을 펼칠 것이며 동시에 예배회복운동을 잘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실의에 빠져 있는 국민들에게 교회가 앞장서 격려와 위로와 희망의 허들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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