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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되새기는 3.1절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매년 3만여 명 참여해 온 3.1절 축제, 올해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천선우기자 | 승인 2021.02.22 08:52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뉴스에이=천선우기자] 삼일운동 102주년을 앞두고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최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 행사는 매년 삼일절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새기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2월 22일부터는 ‘영상으로 만나는 3.1절 그리고 서대문형무소’란 주제로 3.1절의 의미를 클래식, 국악, 연극 공연으로 풀어낸 영상들이 순차적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모두 4개로 ▲서대문형무소 옥사와 사형장을 무대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선율이 펼쳐지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1919 그날의 함성’ ▲만해 한용운과 ‘님의 침묵’을 주제로 한 국악 공연 ▲3.1만세운동과 독립운동가의 옥중 투쟁을 주제로 한 연극 퍼포먼스 ▲서울과 경기 지역 독립운동기념관들과 함께 만든 ’1919 그날의 함성을 외치다’ 영상 등이다.
 
삼일절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내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서도 이들 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3.1운동을 이끈 애국지사 관련 책 ▲3.1운동 태극기 액자 ▲태극기 스노볼 등의 ‘역사 콘텐츠’ 만들기 안내 영상이 2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역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우편으로 해당 체험 재료를 받은 초등학생들이 이 영상을 보며 3.1절 기념 역사 콘텐츠를 만든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삼일절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시간당 150명씩 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이들만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5인 이하로만 가능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한 세기 전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애국지사들의 3.1운동 정신이 지금의 우리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된 이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3.1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에는 민족대표 33인을 포함한 수천여 명의 애국지사들이 수감됐으며 1920년 9월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 곳이기도 하다.
 

천선우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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