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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광교제일교회 이종석 목사“약속, 섬김, 솔직, 겸손, 진심이 교회성장 원동력‘성도, 노회, 총회에 한 약속, 반드시 지키는 목회자, 약속에 있어 원칙을 중요’
이광원 기자 | 승인 2021.02.22 18:17
“무연고지 수원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며 전도와 교육으로 일군 교회”
“김인식 목사‘개척 하다 힘들면 언제든 다시 오라’고 하신 말씀 아직 귀에 남아있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평소 하나님과 사람의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철저하게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30년 동안 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에서 주어진 사역을 말없이 감당해 온 목회자가 있다.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산하 동수원노회 소속 광교제일교회 담임 이종석 목사가 바로 그다.

이종석목사는 평소 삶의 모습이 하나님과 성도 그리고 노회, 총회에서 등 어디에서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으로 약속을 원칙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회자이다.
 
특히 목사라는 성직을 떠 올리기전 인간으로서 이종석 목사는 하나님 섬기기를 제일로 하고 사람을 존중하고 섬길 줄 알고, 어떤 상황에서도 솔직한 점과, 약속을 지키는 원칙이 있는 사람, 사람을 대함에 있어 겸손이 몸에 묻어나고 있고, 무슨 일을 하던 지간에 상황에 따라 사람을 대함에 변함이 없이 진심이 있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이 보인다는 점이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이종석 목사가 91년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천호제일교회 김인식 목사의 청빙 요청을 받고 이후 김인식 목사가 암으로 소천 후 까지 이어진 이 둘의 관계성 그리고 교회 개척과 지금현재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다.
 
91년 김인식 목사는 당시 35년 역사를 지닌 한민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는 이종석 목사를 성탄절 전날 부르게 된다.
 
담임목사 부재중인 한민교회에서 장로들이 졸업이후 담임목사로 청빙을 약속하며, 머물러 주기를 요청했지만 당시 이종석 전도사는 성탄주일예배 인도 후 송구영신예배는 천호제일교회에서 드리라는 김 목사의 말에 순종 천호제일교회에서 전도사로 시무하다 부목사로 안수를 받고 이후 아무 연고도 없는 수원아주대 근처에서 개척을 하게 된다.
 
반면 김인식 목사는 천호제일교회 은퇴 후 후임자에 의해 교회가 분란이 일자 김 목사는 이후 중병인 암이 생겨 모처에서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목사가 찾아간 자리에서 김 목사는 자신이 죽게 되면 자신의 장례를 다른 세분에게 요청했고 오늘 이 목사에게도 요청 한다고 장례를 부탁했다.
 
이후 이종석 목사는 김인식목사가 강단에 설수 있을 때 까지 한 달에 한번 주일예배 전체를 맡기고 자신은 말씀을 사모하는 자세에서 예배를 함께 드리면서 은퇴 후 재정적으로 힘든 원로목사에게 재정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종석목사가 라오스 목회자 수련회 중에 있던 이 목사에게 김인식 목사의 부고 문자를 받게 되었고 이종석 목사는 즉시 모든 선교일정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집도 방문하지 않고 공항에서 즉시 장례식장으로 달려가 장례집례를 진행 한 것이다.
 
평소 김인식 목사가 자신의 장례를 부탁했던 다른 3인은 장례식에 오지 않은 채 장례 모든 절차에 이종석목사가 함께 했던 일화에서 약속을 중시하는 모습과 자신이 결정한 것, 입으로 뱉은 말, 상대방이 믿고 모든 대화를 할 수 있는 모습, 사람과의 신의를 지키는 모습 등에서 목사이기전 사람으로서 이종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천호제일교회 부목사로 시무하던 당시 사택제공 받고, 교회 사례도 담임목사와 비교해도 적지않게 받던 이목사가 교회개척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 이었겠지만 수원아주대 근처에 개척을 하게 된다.
 
교회 개척을 해본 목회자들은 누구나 경험하고 고민해보는 부분이지만 이종석 목사는 수원이라는 곳은 버스나 기차를 타면서 지나쳐 봤지만 수원이라는 곳은 생전 처음이고 아무 연고도 없는 그곳에 개척을 한 것이다.
 
왜 이곳에 개척을 하게 된 것인가? 하고 묻는 질문에 “지금은 중국에 선교사로 파송 받은 친구가 이곳에 먼저 개척을 하고 있었고, 그 친구목사가 가족과 애쓰는 모습에 맛있는 점심을 사주려고 지금 본 수원 갈비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가까운 곳에 있음 같이 기도도 하고 서로 협력이 되지 않겠냐’고 하는 말에 그곳에 간 김에 마침 수원갈비 근처 상가가 있어 계약을 하고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 같습니다. 교회 개척을 시작 하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했다”고 당시를 말하면서“개척 예배를 드릴 때 김인식 목사님께서 ‘언제든 힘들면 다시 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도 그 말씀이 생생하게 기억이 떠오릅니다. 개척한 후 열심히 전도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교회는 개척시작과 함께 서너 달이 못되어 아주대학교 청년들이 40-50여명이 함께 하기 시작했고, 주변에서도 전도로 성도들이 교회 출석을 하기 시작 교회가 성장을 이어 가면서 개척한지 6개월 만에 어려운 교회를 선교하기 시작하고 해외선교도 진행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그리스도의 사람을 심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교회 개척 5년 후 성도들이 요청하여 수원에서 제일 싼 땅을 찾던 중 산속 논밭에 있던 현재의 교회 터를 매입했다”면서“그곳은 당시 주일 학생들이 교회 바로 앞산에서 놀면서 산토끼를 잡아 올 정도로 광교는 완전 시골 마을 그 자체였다”고 기억 속에 있는 말을 끄집어 내어 말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부지를 구입한 시기에 맞물려 IMF를 맞아 건물주가 교회를 비워주기를 요청 하게 되어 성도들이 2001년도 산과 냇가가 있는 곳 지금의 자리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회 개척 10년 만에 건축을 하게 되었고, 성도들 전체가 모두 산속까지 예배를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당시 광교 산속으로 교회를 이전 했는데 인근에 집 한 채도 없는 산 그리고 논, 밭이 전부였지만 성도들 대부분이 사는 지역에서 전도를 해서 자신들의 차에 태우고 예배를 드리러 왔습니다. 어려운 중에도 단 한 명도 떠나지 않고 전체가 교회를 지켰주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뭉클 하다"고 했다
 
교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무렵 모 건설회사에서 교회 부지를 매입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곳에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거지만 당시 당회서는 반대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건설사가 교회 인근 지역에 1천 평을 대토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약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주일날 우리는 당회를 하고 월요일 계약하기 한 것인데 광교신도시 계획이 발표되어 모든 것이 매매가 금지되어 버린 것입니다.
 
교회는 존치지역으로 선정되어 그대로 남게 되었고, 당시 이 지역에는 저희 교회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신도시가 세워지게 되었고 땅을 흙으로 덮어 주변이 교회 건물보다 더 높아져 7m터가 되면서 교회는 마치 흙속에 갇혀진 상황에서 결국 교회를 다시 건축하게 되어 지금의 광교제일교회가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회 성장엔 교회를 아끼는 맘과 교육을 위한 준비가 되면....

광교제일교회가 개척 30년을 맞으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고 미래가 있다는 점이다.

이종석 목사는 광교제일교회 성장을 위해서 어떤 교육 방법을 택하였는가 하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운 교회를 아끼는 맘과 그래서 될 수만 있다면 지금도 교회 내부 청소는 물론 주변을 돌아본다”며“또한 처음부터 전도로 시작 된 성도들이기에 영적성장을 말씀에 두고 기초를 세우기 위해 노력을 한 것이 전부다”고 밝혔다.
 
“전 지금도 교회 화장실 청소도 가끔 하는데요, 어느 날 교회를 청소 하고 있는데 어느 분이 교회를 방문하셨어요, 그분이 ‘이곳에 이사를 왔는데 담임목사님을 찾는다’고, 말하시기에 제가 담임목사입니다. 했더니 깜짝 놀래셨다”면서“우리교회는 그렇게 등록하신 분들도 꽤 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말에 지키려는 행동에 대한 솔직함과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낮아지려는 겸손을 볼 수 있었다.
 
이종석 목사는 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안식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는 이 세상에 있습니다. 세상과 등을 돌리고 존재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고 저들은 보듬어 안고 가야 합니다. 상처를 입은 사람들과, 삶에 지친 사람들이 교회를 통하여 위로받고 힘을 얻도록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우리 광교제일교회가 주님 앞에 합당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한번 등록한 성도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고 신앙생활을 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어오고 있다.
 
제자 훈련과 벧엘 성경 공부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서 신앙의 삶을 살아가도록 한 것이다.
성도 구성 분포도 다양하지만 광교제일교회는 개척초기부터 고학력자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목사는 2021년을 ‘복 있는 성도, 복 있는 교회’란 표어 아래 영혼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다음 세대를 이어가는 교회에 중점을 두고 양육하고 있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와 성도가 되도록 하고 있다.
 
또 합동총회에서 주요 요직을 맡으면서도 그는 약속한 대로 원칙에 부합해 일을 진행했다.
단 한 번도 입방아에 오르지 않을 정도로 원칙에 충실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감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는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모두가 소중한 것이지요. 그래서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칙에 어긋나서 일을 처리할 경우 총회의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단적인 예로 총신대 사태가 그 중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정한 원칙대로 모든 사안들을 처리할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고 행정에 대한 투명성도 확보될 수 있습니다. 교회와 노회 그리고 총회에서도 저에게 주어진 일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투명성을 확보해 모든가 함께 공감하고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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