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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원 제43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 개최한교연 회원단체, 22년간 수료생 5300여명 배출
이광원 기자 | 승인 2021.02.27 03:41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교연 산하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은 지난 23~25일 군포제일교회 복지센터에서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경기지역 중·고생 48.9%가 학업목표와 꿈을 실현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자료에서 나타나듯 많은 청소년들이 활동 제약으로 답답해 하거나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이런 때에 크리스천 청소년들에게 인간의 존엄과 자유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미래의 건강한 주역이 되도록 용기와 힘을 북돋우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도전하는 자가 희망이 있다’를 주제로 열린 청소년 복지학교는 첫날 정소영 강사(세인트폴 세계관 아카데미 대표)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주제, 둘째 날인 25일에는 고세진 강사(한국교회연합 대외협력위원)가 ‘우리나라는 어떻게 이루어졌나?’를 주제로 강의했다.

정소영 강사는 “사탄은 물욕과 교만, 질투 등을 이용해 우리를 공격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 백성, 군대”라며 “우리 각자가 사탄의 공격을 물리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 늘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또한 고세진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적의 공격을 피 흘리며 막아내어 나라를 지킨 분들이 있었다”라며 “아름다운 나라, 신앙의 자유가 있는 세계적인 나라를 이룩하도록 위대한 인물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를 잊지 말고 우리나라를 더욱 성장시킬 인재가 되자”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이하연(흥진중3) 학생은 “우리나라가 조선에서 자유민주주의인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하나님의 돌보심, 국제연합 나라들의 도움, 마지막으로 이승만이라는 위대한 인물이 계셨기에 우리가 백성이 아닌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며 “세상의 거짓된 정보가 아닌 역사의 바른 가치관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은 코로나19로 봉사자의 발길이 끊겨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약 90가정에 털목도리와 KF94 마스크, 각종 식료품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잠깐이지만 어르신들께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자원봉사를 다녀온 김은찬 학생(당동중3)은 “어르신 댁에 방문했을 때 집에 안 계신 분들이 계셔서 얼굴을 뵙고 안부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 댁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어르신들의 덕담도 듣고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고, 선물을 전해드린 것만으로도 매우 큰 행복과 만족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민원 이사장 권태진 목사는 수료식에서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역사를 보는 관점이 한쪽에 치우쳐진 것이 아니라 학교와 성민청소년복지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양 날개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제43기 성민청소년복지학교를 수료한 청소년들이 자유, 민주, 사랑, 섬김의 가치를 귀히 여기는 것을 큰 자의 덕망으로 삼아 세계를 가슴에 품고 바른 세계를 확립해 지혜롭게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민청소년복지학교는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교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도권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후로 일정을 변경해 진행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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