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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불법 주정차 민원 ‘주차장 공유’로 풀어교회 부설주차장을 교회 측이 승인한 주야간 동안 지역 이웃을 위해 무료 개방
천선우기자 | 승인 2021.03.09 08:45
[뉴스에이=천선우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주차관리팀이 불편과 민원을 빚어왔던 지역의 주정차문제를 풀 새로운 활로를 마련했다. 도봉구청의 중개 노력으로, 한일교회와 세영운수(택시회사)가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서, 도봉구 방학1동에 소재한 한일교회는 3월부터 부설 주차장 5+а면을 교회(예배)행사가 없고 교회측이 승인한 주·야간 동안 지역 회사 및 주민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개방에 필요한 안내판 설치와 주차 구획선 정비 등 시설 공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이같은 대형교회 및 유휴부지의 주차장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봉구는 현재도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고심 중’이다. 구는 주택지역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교, 교회 주차장 중 주차 여유가 있는 시간대나 장소를 적극 발굴해 개방을 설득하는 한편, 매입임대주택의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공유하는 특수사업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을 해결하려면 ‘나눔과 공유’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이웃을 위해 힘든 결정을 해주신 한일교회 관계자, 그리고 교인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선우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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