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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미래교육원, KBS 강성곤 아나운서의 ‘올 어바웃 아나운서’ 출간‘재미있고 유익하게’ 그 숭고한 목적을 위해 쓴 아나운서의 모든 것
박일순 기자 | 승인 2021.03.23 03:35
[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형설미래교육원이 KBS 최고참 강성곤 아나운서의 36년 ‘말쟁이’ 생활을 담은 ‘올 어바웃 아나운서’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자 강성곤 아나운서는 언제부턴가 후배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꼰대’, ‘라떼’ 등의 단어를 수시로 떠올리며 후일담 풀기에 조심하고 있었다. 그때 “선배님 같은 분 앞에서 아니면 이런 얘기를 언제 어디서 또 듣겠어요. 기록으로 남겨보시는 건 어때요?”라는 아랫사람의 눈빛과 표정에서 용기를 얻어 책을 출간하게 됐다.

올 어바웃 아나운서는 저자의 36년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며, 아나운서의 탄생·성장·발전에서부터 영광·좌절까지를 씨줄로, 발음·뉴스 리딩·리포팅·인터뷰·말하기·글쓰기 이론 및 실제를 날줄로 엮었다.

강 아나운서는 일찍부터 미디어 언어·언어 저널리즘에 뜻을 두고 겸임 교수로서 20년 넘게 대학 교단에 섰다. KBS 내 최고 ‘이론통’으로 강의·교육·연구에 매진해 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위위원 △정부·언론공동외래어심의위원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강사 등 경력도 화려하다. 이 책은 그간의 커리어를 통해 쌓은 모든 말글살이를 집대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청소년에게는 실전 말하기와 실효적 글쓰기, 일반인에게는 매력 자본 키우기와 스피치 역량 스킬업, 자소서·면접의 노하우를 귀띔해 준다.

또 △방송 민주화 운동 △한국어능력시험 개발 △독일 체류 시절 이야기 △방송계 스타들의 족적 △4교대 숙직의 애환 등 어디서도 접하기 힘든 비화(祕話)와 흥미진진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책은 풍부한 지적 탐험에서부터 내밀한 기쁨·애환·슬픔·영광·좌절·반성까지 흥미로운 내용이 영화나 소설처럼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저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 새뜻하고 유익한 지식, 소름 돋는 디테일, 불편한 진실, 난데없는 품격과 권위 등을 버무렸는데 하나라도 유익이나 흥미 또는 통찰 언저리를 건졌다면 바랄 게 없겠다”고 밝혔다.

올 어바웃 아나운서를 비롯해 형설미래교육원의 다양한 서적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일순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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