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총신대 한국어학당에서 2021년 33기 한국어교원3급 자격증반 입학생을 모집한다. 총신대학교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은 세계 속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문화를 알릴 사명감을 지닌 전문 한국어 교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한국어교원3급은 이론 및 실습 과정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오는 24일까지 총신대 한국어학당 33기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서식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과 구성은 한국어학, 일반 언어학 및 응용 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 실습 등 총 5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부 과목으로는 한국어학개론, 한국어문법론, 한국어사, 사회언어학, 한국어 교육 과정론, 한국어교재론, 한국어 듣기 교육론, 다문화 사회와 한국문화, 한국 사회의 이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료 후에는 총신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되며, 한국어교원3급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합격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발급하는 한국어교원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수료자에 한하여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대비 기출문제 특강 40% 할인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외국대학 등 한국어 교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추천, 본교 한국어학당 인턴쉽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뒤따른다.

총신대 한국어학당 측은 “세계 여러 곳곳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은 이미 한국어를 현지인을 만나는 접촉점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어교원3급은 선교사들을 비롯해 해외봉사자들에게 좋은 선교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본 과정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총신대 한국어학당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