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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 개최
송재춘 기자 | 승인 2021.06.17 00:59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주 영화 커뮤니티 ‘무명씨네’에서 오는 6월 16일(수)부터 6월 20일(일)까지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를 개최한다.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은 지역 소규모 영화관 간의 협동조합인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과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각 5지역의 7개 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의 캐치프레이즈는 ‘The Impact of Community Cinema’이다.

매년 캐치프레이즈를 변경하면서 영화제를 개최하고자 하는 성격상, 그 첫 번째 행사의 이름으로 ‘임팩트’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에는 ‘영화(Cinema)’가 가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의의를 커뮤니티시네마 활동을 통해 확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커뮤니티시네마페스티벌 2021’ 역시, 영화가 가진 여러 차원의 사회적 가치와 의의를 새롭게 조망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지역공동체에 기여함과 동시에 영화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더불어 코로나 팬더믹 시대에 영화제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고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기획에 포함되었다.

전국 5개 지역에서 소규모로 연속해서 개최되는 방식을 통해 축제가 지향하는 동시성을 유지하면서도 신뢰 기반의 공동체 행사를 통해 대면 방식의 영화제가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안적인 영화제의 모습을 제안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전 지역이 함께 상영하는 <공통섹션>과 각 지역별로 개별적으로 상영하는 <지역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섹션>에는 기후위기에 따른 지역공동체 활동 내용을 전하는 ‘전환도시’와 홍콩 및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상황을 전하는 ‘국제연대’,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운 최신 단편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영화문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제연대’ 상영작으로는 올해 아카데미 단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두 낫 스플릿 (Do Not Split)’이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며 ‘국제연대’ 관객프로그램을 통해 ‘소모뚜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 대표’, ‘류성효 독립문화기획자’,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 가 현지의 생생한 상황과 사회적 맥락을 소개한다.

<지역섹션>으로 무명씨네는 지역의 상영 단체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며, 지역의 창작자와 작품을 관객과 만나게 하는 것, 사회적 담론을 영화로 제시하고 확장시키는 것을 생각하며 지역섹션을 구성하였다. 지역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사장되지 않고 계속 회자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21년 하반기 장편영화 <태어나길 잘했어> 개봉을 앞둔 최진영 감독의 초기단편선과 전주/전북 출신 감독의 장르적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그리고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여성 다큐멘터리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물숨>, <왕자가 된 소녀들>, <다방의 푸른 꿈>, <자, 이제 댄스타임>을 통해 거대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다양한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봐야할 영화들을 열심히 선별하였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시고, 알려주세요. 그리고 전국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단체들과 소규모 영화상영관에 계속하여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무명씨네 이하늘 대표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무명씨네가 공동주최하는 ‘커뮤니티시네마2021’은 남부시장 하늘정원 도킹텍복합문화공간에서 오는 6월 16일(수)부터 6월 20일(일)까지 열린다.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2, 1층 무명씨네

E-mail : mumyeongcine@gmail.com 공식SNS : https://www.instagram.com/nonamecine/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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