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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국 전남도의원, 도서지역 ‘응급의료헬기 착륙장’ 시급하다16일 전남도의회, 정부에 ‘도서지역 응급의료헬기 착륙장 건설’ 촉구
이광원 기자 | 승인 2021.06.17 01:26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헬기가 운영 중인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도서지역에 응급의료헬기 착륙장을 조속히 건설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는 16일, 제35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이 대표 발의한 ‘도서지역 응급의료헬기 착륙장 조기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은 육지와 떨어져 응급의료헬기에 의존해야 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안전한 헬기이송을 위해 등화관제시스템 등을 갖춘 착륙장을 정부가 하루빨리 건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도서는 국가안보와 해양주권 수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짐에도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정부가 닥터헬기를 비롯해 범부처 소속 응급의료헬기를 운영 중이지만,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착륙장 건설은 더딘 실정이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100명 이상 유인도서 110개 중 착륙장이 건설된 39개 도서와 육지와 연결된 도서를 제외하고 응급의료헬기 착륙장이 없는 도서는 24개에 달한다.
 
2016년 이후 새로 건설된 착륙장은 20개, 연평균 3개 수준이다. 이런 추세라면 24개 도서에 착륙장이 건설되는 데 8년이 걸린다. 반면 도서지역 응급환자 헬기 이송은 2019년 411건, 2020년 263건으로 응급의료헬기 출동은 빈번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회는 “착륙장이 없는 도서는 폐교나 선착장 등을 환자인계점으로 활용하고 있으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상대적으로 바람이 세고 안개가 잦은 도서지역 특성 상 야간에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서는 헬기 착륙장 건설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2015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신안 가거도로 향하던 헬기가 짙은 안개 속에 유도등이 없어 선착장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하다 4명의 해양경찰이 순직한 사고가 있었다.”며, “당시 정부에 섬 지역 헬기 착륙장 건설을 촉구했음에도 아직까지도 착륙장이 없는 도서가 많은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도서지역 주민이 응급의료법에 따라 평등하게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도서지역 헬기 착륙장 건설에 대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필요한 재원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선국 의원은 “섬 주민의 응급의료 보장은 국가의 의무고,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헬기 착륙장이 필요하다.”면서, “환자인계점은 한계가 분명한 만큼 응급의료헬기가 섬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착륙장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0명 이상 유인도서 뿐만 아니라 착륙장이 없는 도서 전체에 대해 착륙장 건설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선국 의원은 지난 12일, 섬 지역 응급의료헬기 착륙장 건설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과 전라남도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진 바 있어 국회 차원의 노력과 함께 이번 건의가 어떤 결실을 맺게 될 지 주목된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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