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 인구는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로 노인 인구, 부모세대의 우울감은 극에 달했다. 노인인구에 대한 안위는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서 남원사회가 모두 책임져야 할 큰 감당과 책임이다.
 
이만큼의 위기 사회에서 노인 일자리(창출)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심각하게 분석하고 그 (일자리)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남원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원만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고민은 마땅하고, 계속해야 할 막중한 책무다.
 
우리가 존경하고 모셔야 할 어르신들은 읍면동과 시내 권 등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과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지금의 노인문제는 세대 간의 부양의 문제가 아닌 세대 간 버팀목으로써 함께 하는 정책고민이 필요하다.

남원시 노인일자리 담당부서가 노인 일자리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읍면동에 떠 넘기 식, 사업수행기관 떠맡기는 식은 사회복지담당공무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수행기관 등과의 갈등만을 키운다.
 
공직의 신뢰는 업무를 대하는 진실함과 성실함이다. 더 나아가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는 절실함이 따를 때 공의를 위한 정책은 실현된다. 그리고 그 책임에 대한 상과 벌은 분명하게 그 사회가 말해준다. 우리가 사는 지금의 남원을 무엇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공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그 삶에 영역도 공적이라는 일정 수준의 품위가 따른다. 그 업무를 대하면서 절실함도 없고, 성실함도 없이, 진실만을 말할 수도 없는 것이다. 무사안일, 복지부동은 공직사회를 무너뜨리며, 그 사회를 멈추게 한다는 것을 되 짚어야한다.
 
우리 부모세대는 나이가 들고 늙음으로 인해 천대와 멸시와 문제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가 마땅히 존경하고, 섬겨야 할 우리 부모세대이며, 나, 그리고 너, 우리 모두의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쉬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