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사)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서헌제 교수/중앙대학교명예교수)가 ‘건강 가정의 회복과 교회’이라는 주제로 제27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학회는 30일 종로 5가 소재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집중 해부하는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학술세미나 발제자는 강대훈 교수(개신대)가 ‘건강가정, 가족에 대한 신학적 고찰’, 구병옥 교수가 ‘가정의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 현숙경 교수(침신대)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스며있는 페미니즘‘, 명재진 교수(충남대)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논의에 대한 헌법적 고찰‘에 대해 하게되며, 음선필 교수(홍익대)와 연취현 변호사(보아즈사회공헌재단)가 토론을 할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본 학회는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가정의 신학적 의미를 조명하고, 건강가정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여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의 폐미니즘적 기초를 살펴본 다음, 주요 개정 논의에 대한 헌법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고 밝히고“한국교회가 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이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경건한 가정을 통해 그분의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이 기본적인 것임을 말하고 계시지만 현 사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고“헌법과 민법, 건강가정기본법에서도 가정을 정의할 때 ‘혼인과 혈연’, ‘입양’으로 이루어진 사회의 기본단위로 보고 건강가정에 대한 국가의 보호 의무를 선언하고 있다”고 학술세미나 개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그러나 기본적으로 민법과 헌법에서 말하고 있는 혼인과 가족생활과 성경적, 헌법적 가치관을 허물고 동성 가족을 가정(가족)의 형태로 포괄하고 이에 대한 차별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우려를 낳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다시금 국민적인 각성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 세미나는 장소 관계상 한국교회법학회 사전 신청자에 한해 4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