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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쥬록스, '감성'과 '진정성'을 담은 국내 유일 연예인 MCN 그룹진정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영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김남지 기자 | 승인 2021.07.02 10:17
[뉴스에이 = 김남지 기자] 국​내 MCN 산업은 10년 전부터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와 함께 시작해 동영상 컨텐츠 제작 크리에이터를 관리하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생기면서 본격화 되었다. MCN 산업 또한 1인 크리에이터를 단순히 관리 육성하는 서비스에서 기술, 브랜드, 콘텐츠, 커머스가 합쳐진 ICT융복합형 미디어 비즈니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우쥬록스는 국내 최초 연예인 전문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 네트워크)을 표방하며 설립된 회사다.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 창작하고 자체 브랜드 상품을 제작해 수익화 할 수 있는 노하우와 플랫폼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다.

유튜브, 틱톡 등 플랫폼에 특화된 컨텐츠 개발 사업과 더불어 캐릭터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소속 연예인만의 PB 상품도 개발해 생활, 패션, F&B, 뮤직, 캐릭터,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대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머스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우쥬록스 박주남 대표를 만나 MCN 산업에서의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사진=김남지 기자)

Q1. 자기소개와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뉴욕 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 했습니다. 현재 세무법인 로앤택스 파트너스 대표 세무사를 맡으면서 2014년 맞춤형 진로 멘토링 플랫폼 달꿈을 공동 창업하고 2017년 미디어솔루션컴퍼니 우쥬록스를 창업 했습니다. 우쥬록스는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언어와 이야기를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 디자인, 마케팅, 커머스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이고 트렌디한 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디어 솔루션 컴퍼니입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2. MCN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해주세요.

MCN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셀럽을 리브랜딩 하는 것이고 유튜브나 틱톡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셀럽들이 자기 본연의 가치를 브랜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성공적으로 안착한 셀럽의 경우 이지혜님의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 언니’와 런닝맨 지석진님의 틱톡이 브랜딩에 성공하여 다양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외 글로벌 기업의 계정 운영이나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까지 제작 의뢰가 많이 들어왔으며 관련 콘텐츠 제작과 기획, 마케팅까지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3. 전에 세무사로 일하셨다고 들었는데 본격적으로 MCN 산업에 뛰어든 계기가 있었나요?

세무법인 대표로서 회사의 가치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재무제표를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았습니다. 특히, 연예인분들의 세무 일을 맡아 함께 경험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더 많아졌습니다. 그 속에서 업계의 트렌드를 보게 되었고 결국 콘텐츠가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 MCN 사업 진출은 사업 경험에서 얻은 기업 운영 노하우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오랜 관심과 준비가 집약된 결정체라고 생각했습니다.

MCN 영역 자체가 변화되고 있지만 우쥬록스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모두 하고 수익모델을 창출하면서 자체 브랜드를 론칭 했습니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바이럴을 통해 홍보해서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는 수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엔터 쪽으로는 뉴미디어 관련 매니지먼트 분야도 진출하기 위해 해외 아티스트와 셀럽 들을 영입하고 있는 중 입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4. 국내 유일의 융합형 MCN 미디어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한데 그간의 어떤 노력이 있었나요?

MCN 기업들은 일반적으로는 프로그램 기획, 촬영, 편집 등 크리에이터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데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쥬록스는 단순히 1인 창작자라는 크리에이터에 의존하고 있던 기존의 MCN 모델을 탈피하기 위해 초기부터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하였고, 현재 시장에서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서칭과 기획보다 한계선을 정하고 계속 시도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MCN과는 달리 초기부터 커머스 사업을 병행하여 수익 모델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추가적으로는 미디어 기업의 장점을 활용하여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우쥬록스)

Q5. 대표적인 프로젝트 성공사례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2020년 8월부터 시작한 틱톡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시 틱톡커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MCN 회사가 없었기 때문에 틱톡 사업부는 회사 입장에서는 큰 실험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틱톡 사업부는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틱톡커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회사 내부에서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 더욱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틱톡의 경우 숏폼 컨텐츠에 집중하여 배우 이시영님이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팔로워 천만을 최초 달성했습니다. 이는 우쥬록스 틱톡 사업부와 함께 틱톡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달성한 놀라운 팔로워 수라는 점에서 이례적 성과로 주목 받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우쥬록스에 소속된 틱톡커들 중에는 지석진, 이지혜, 딘딘 등의 셀럽 외에도 150여 명이 있습니다. 이들은 패션, 뷰티, 코미디 밈, 댄스 등 다양한 오리지날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후 셀럽들은 채널을 통한 인지도 성장과 본업인 방송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선순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인만의 커리어를 강조하여 틱톡커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여 컨텐츠 제작과 기획에 참여하고, 틱톡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노래를 제작하거나 참여하여 뮤지션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6. 사업을 운영하시면서 우쥬록스만의 경영철학이 따로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진정성'과 '감성'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진정성을 바탕으로 셀럽 분들을 통해 생성된 브랜드 가치를 영속적인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이 우쥬록스 사업의 핵심이며, 무언가를 트라이(TRY) 한다는 것은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회사가 구현해줄 수 있는 시스템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실패나 좌절보다 도전하는 것에서 많은 성장을 했기에 시도에 대한 가치를 높이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7. MCN 산업의 시장규모가 커져가고 있는데 전망이 어떤가요?

MCN 사업자들은 소속 크리에이터와 수익 배분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들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유튜브 외의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동영상 콘텐츠 유통 경로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1인 콘텐츠 제작자들을 지원하며 플랫폼과 개인 콘텐츠 제작자들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수행했던 MCN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Maker Studios는 MCN으로 명명하는 것을 거부하고 게이머, 패셔니스타, 운동선수 등으로 가득 찬 대형 콘텐츠 공작소(Contents Factory)임을 강조했습니다. 기획사나 중개사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제공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는 1인 창작자의 의존도를 낮추고, 플랫폼 대비 협상력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전개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붐이 MCN 업계에도 전이가 된 것입니다. 일부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기반하여 유료 구독형 온라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수익모델 다각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무적인 관점에서 말씀 드리자면 우쥬록스는 성장곡선이 J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변수와 리스크에 대한 부분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지만 트렌드와 취업 준비생들의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핫하고 힙하게 성장해 나아가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있고 유능한 사람들이 지원한다면 분명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8. 산업의 특성상 전문인력이 요구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미디어를 중심으로 하다 보니 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미디어 중심적인 사고를 통해서 앞으로 변화될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제공=우쥬록스 / 2021년 9월 확대 이전 예정인 5층 규모의 신축 사옥 조감도)

Q9. 우쥬록스의 조직 구성과 조직 문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우쥬록스는 유튜브와 틱톡을 맡고 있는 미디어 사업부와 강남농부들, 블뤼엔, 플레밍 등의 PB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커머스 사업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9월에 5층 규모의 신축 사옥으로 확대 이전할 예정에 있으며 1층은 카페, 라운지 및 거리 자체를 우쥬록스 스튜디오 및 핫스팟으로 만들고자 하는 공간 비즈니스 기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쥬록스는 수평적인 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직원들 각자가 소신대로 의견을 내놓고 격의 없는 긍정적 논쟁의 분위기가 형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디렉터와 신입의 의사소통이 활발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인재보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개인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회의 보다는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발표형식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서포트 하고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위기라 할 수 있습니다. 각 부서 별 디텍터들은 무언가에 끌어가는 역할보다 뒷받침이 되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누구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또 시도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10.​ 구직자들에게 우쥬록스의 비전을 제시해 주신다면?

우쥬록스는 뉴미디어를 통해 연결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려고 합니다. 뉴미디어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 커머스,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브랜드, 소비자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쥬록스 크루가 되면 재기할 수 없을것만 같은 실패를 한들 그게 뭐 어떠냐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더 가치 있는 길은 언제든 찾을 수 있으니까요. 크리에이티브 영역이라 콘텐츠 제작의 트렌드를 파악할 줄 알고 앞설 수 있는 인재, 본인만의 생각을 현실화 하고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면 학력보다 개인의 역량을 높이 평가합니다.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인재보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본인만의 색깔이 있는 인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틱톡은 마케팅 툴로 사용 가능하고 더 나아가 셀럽과 쇼호스트의 콜라보로 제품 구매 전환이 이어질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 중입니다. 국내 많은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뉴미디어를 통해 브랜딩 한 후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이라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역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콘택트 해서 한국이나 아시아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시아 매니지먼트 관리를 확보 중입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11. 해당 분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취준생들은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준비해야 할 사항은 뭐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전문적인 능력보다 사람의 가치관과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최우선으로 중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에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열정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나이나 학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언가를 도전하고 뉴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을 선호 합니다. 개인 계정을 운영하거나, 뉴미디어 관련해서 다양한 아이디어 및 매력이 느껴지는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본인들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SNS 관련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좋습니다. 일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며 앞으로 일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우쥬록스에서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지 목표와 방향성을 알고 자신의 포부와 생각이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창업의 개념을 배울 수 있고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시스템에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지원과 회사의 성장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인재보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인재들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12. 향후 행보와 목표가 궁금합니다.

우쥬록스는 향후 미디어 솔루션 컴퍼니로서 숏폼 오리지날 콘텐츠 창작물을 기획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MCN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려고 합니다. 미국에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아시아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도 계획 중 입니다, 또 커머스 사업부를 통해 상품 제작, 맞춤형 판매전략,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결 등 커머스 사업을 수익화를 하며, 우쥬록스만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셀러브리티 또는 브랜드의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마케팅 및 브랜드 솔루션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메타버스 안에서 우쥬록스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항상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 쇼핑몰의 경우 앞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지만 메타버스 안에서는 광범위하기 때문에 사람의 소통과 함께 물건을 사고팔수 있고 실물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에 대한 부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폰트 제작 관련 회사와 콜라보를 통해 비즈니스 기획 단계에 있으며 메타버스 내의 공간기획과 그 안의 셀럽들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셀럽들의 아트, 디자인, 폰트 등 메타버스 안에서 사고팔수 있는 공간을 기획 중 입니다.

김남지 기자  issuemaker77@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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