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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셀코스메틱, 피부가 숨 쉬는 건강한 화장품을 만드는 기업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바탕으로 숨 쉬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화장품을 연구하는 기업
김남지 기자 | 승인 2021.07.28 01:24
[뉴스에이 = 김남지 기자] 북​미나 유럽에선 이미 생활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비건 문화가 차츰 국내에도 퍼지고 있다. 전세계 비건 인구는 5,400만명 정도로 추정 되며, 우리나라 비건 인구는 약 50만명(한국채식연합, 2020년 기준)이다. 이들이 꼽는 비건의 이유는 건강, 환경, 동물복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심에 밀레니얼 세대가 있다. 동물 보호는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 착한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이들 세대가 비건 시장을 키우는 주역인 셈이다.

'비건 라이프'는 식품이나 음료 중심에서 생활용품, 패션, 화장품으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국내 약국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데이셀코스메틱 화장품은 동물성 원료, 동물 실험을 배제한 제품들로 프랑스와 미국 페타 기관을 통해 인증 받아, 비건의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셀코스메틱 박귀홍 대표를 만나, 치열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사람의 건강과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비건 화장품을 개발하여 지속 성공하게 된 비결을 들어봤다.
 
(사진=김남지 기자)

Q1. 자기소개 및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데이셀코스메틱 대표 박귀홍 입니다. 데이셀코스메틱은 1997년 설립하여 올해로 24년 된 회사입니다. 화장품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오래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업종이라 준비를 하고 있던 차에 금융 위기와 회사가 온라인 전환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중 가장 제품력 우수한 회사를 좋은 기회에 인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운영한지는 10년이 넘었습니다.
 
(사진=데이셀코스메틱 제공)

Q2. 데이셀코스메틱이 가진 강점이나 매력은 무엇인가요?

우선 데이셀코스메틱은 2021년 광진구 10대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닥터비타', '닥터스미스' 등의 브랜드로 소비자 브랜드 대상을 받았으며, 해외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이는 '모발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품을 출시할 때 원료를 아낌없이 사용해서 이윤을 타진하기보다 피부에 좋은 효능과 기능에 특화된 원료를 통해 소비자의 피부를 개선하기 위한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영업적인 부분에서는 단기적인 고민보다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먼저 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했습니다. 데이셀 화장품은 10년동안 계속 출시되는 카테고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이용해주시는 소비자들이 생겼고, "영업 먼저 한 후 제품의 완성도가 아닌, 좋은 제품 먼저 개발하자"라는 방식으로 운영 해왔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기대하고 그 기대가 현실로 나타내며 까다로운 약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는 우수기업선정과 함께 단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믿을 수 있는 약국 브랜드로 널리 알려지기 되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3. 제품의 특성상 효능·안정성이 중요한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모든 제품을 출시할 때 철저하게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막연한 임상 업체의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아닌, 제품과 연령대를 나누어 다양한 나이대에 잘 맞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임상 군에 있어 예민한 피부 선정으로 더욱 더 타이트하고 까다로운 진행을 요구하여 자극 없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미국 페타 기관(PETA /Cruelty-Free and Vegan)을 통해 대부분의 제품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도 하지 않는 브랜드로 인정 받았습니다. 특정 제품의 경우 긍정적인 유효성분을 높이기 위해 많은 개발을 했고, 비건 화장품 출시와 환경적인 부분들을 검수하여 플라스틱 원료가 첨가되지 않는 논 나노 제품을 출시 하였습니다. 케이스나 용기적인 부분에 들어가는 부자재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개선과 법적인 기준에 맞추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노력하고 인식변화에 맞춰 개선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4. 기능성 화장품 외 약국 화장품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데 출시 배경과 다른 고민이나 문제는 없었나요?

기능성 부분에서는 개발과 검증을 통해 더욱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자 신 제품 출시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에피소드라고 한다면 10살 된 딸이 있는데, 아이가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어린이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부분이 많았고 "내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라인을 출시해보자"라는 것을 시작으로 발색력은 최소화하고 좋은 성분을 넣어 안전하고 쉽게 지워지며 피부에 자극 없는 어린이 라인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성분표시 없이 이미지 카피를 해서 제품을 생산했고, 브랜드와 디자인을 도용하여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쉽게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카피품을 구입하고 제품에 대해 생긴 불신은 우리에게도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후 브랜드 강화와 대형 채널에 판매하며 위기를 극복했고, 현재는 독보적인 어린이 라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5. 대표로서 제품 기획, 개발 등 모든 부분에 관여해야 할 때 특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제품 디자인을 직접 스케치하고 기획 할 정도로 모든 라인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 상품명도 직접 구상하여 등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개인의 아이디어와 실무자의 감각을 더해 지속적인 개발이 좋은 상품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원들과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과 소통에 늘 귀 귀울이는 편 입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6. 온·오프라인으로 한국의 K-뷰티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성공비결은 뭘까요?

문제상황이 생겼을 때 주춤하기 보다 정면승부를 통해 더욱 더 앞으로 나아가는 스타일 입니다. 새로운 제품 출시는 곧 동력이기 때문에 매번 새롭고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제품 출시를 위해 직원들과 대화 하고 노력하며,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직원과 함께 좋은 제품 출시를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도 대비 매출도 많이 늘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가 자리를 비우면 직원이 눈치보지 않아서 편안한 분위기 보다, 직원을 믿기에 대표가 직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 선순환 구조가 가장 큰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7. 현재 한국 화장품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나요?

한국 시장은 유동적이고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해외시장의 점유률 확대가 필수적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이 줄었기 때문에 앞으로 의존도가 높은 국가를 타깃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해야 합니다. 또 국제적인 분쟁과 정치 문제로 인해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매출이 해외시장 진출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당장 눈앞의 매출보다 앞으로의 기대 수익에 대한 부분을 예상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그 다음을 예측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제적인 브랜드로 유리한 위치에 서고자 한다면 기업의 마인드가 소비자에게 얼마만큼 진정성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얼마큼 소통할 수 있는지가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핵심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국제적인 이슈로 수출이 주춤하게 되더라도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좋은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져야 전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8. 데이셀코스메틱의 조직(구성원)과 문화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동종 업종 비해 직원들의 근속 연수가 굉장히 긴 편입니다. 직원들의 60% 이상이 5년 이상 근속하고 있고 이직률도 낮습니다. 근속을 장기화 하려면 우선적으로 회사는 편안해야 합니다. 직원들 간에 불이익과 불편사항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재를 채용하는 것보다 업무적인 능력으로 서로 불편함이 없도록 정확한 가이드와 그 안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코칭 해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을 진행할 때도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변수를 줄이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긍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저도 실무에 직접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과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 곧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라 생각하고 장기근속을 통해 회사와 직원 모두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9. 데이셀코스메틱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복지, 혜택, 지원, 분위기 등)

기본적으로 직원들은 마음이 편안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업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즐겁게 일하고자 한다면 재충전을 위한 즐거움이 필요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좋은 에너지를 밖에서 찾을 수 있도록 휴가 관련 부분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기본적인 복지 외 여름휴가, 해외여행 시 일정 부분 경비를 지원해 주고 있고 국내 여행 시 지역별 숙소를 마련해두어 휴가 시 이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사 전, 후로 언제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만들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카페처럼 조성된 휴게공간은 실내에서 간단한 간식과 함께 언제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10. 채용 시 추구하는 인재상이 따로 있을까요?

스펙이나 학력보다 이직과 퇴사이유를 중요하게 보는 편입니다. 입사 후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능력있는 인재도 좋지만, 조직 내 융화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컬러가 뚜렷하고 관련 업종의 트렌드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인재상 추구합니다.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와 개발은 대화와 소통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조직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고 그래야 회사가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은 회사를 생각해주고 대표는 직원의 안위를 생각한다면 더 좋은 회사, 더 좋은 직원으로 성장하여 함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11. 회사에 대한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해 주신다면?

데이셀코스메틱은 화장품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 중입니다. 직영점 10곳, 가맹점 30곳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40여 개 지점이 있고, 매월 가맹점을 추가 오픈하고 있습니다. 주류 보다 음료, 커피 등 카페를 이용하는 친구들이 더 많아졌고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니즈를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향후 프렌차이즈와 화장품을 접목시켜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고 샘플 제공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개념이 아닌 하나의 플레이스로 융합하여 성장시켜 나아갈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 뷰티는 감성과 감각이 이어질 수 있는 컨셉이기 때문에 화장품과 카페를 결합한 컨셉으로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진=김남지 기자)

Q12. 데이셀코스메틱의 향후 계획과 목표는?

인구수가 감소하다보니 화장품 시장 또한 축소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정확한 타겟팅 설정이 필요하고 국내시장 점유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에 많은 조점을 두고 있습니다.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좋은 제품을 널리 알려 성공과 성장을 지속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13. 화장품 뷰티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화장품 분야는 다양한 라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이 집중하고자 하는 관심분야와 목표가 뚜렷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브랜드 라인과 성분에 대한 파악은 물론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야 합니다. 그리고 제품 라인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좋아하는 분야를 포함하여 다양한 자식과 정보가 필요합니다. 단 하나의 높은 관심이 아닌 여러 분야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하는 마음과 트렌디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김남지 기자  issuemaker77@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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