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김제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김제시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가 이용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손 소독 겸용 온도측정계’ 구입액의 50%를 시에서 보조하는 내용으로 보조금 한도는 최대 10만원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김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중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사업체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처분 대상 시설·업종 중 식당·카페, 미용실, 학원 등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신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출서류는 1종으로 간소화 했으며 신청은 8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김제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 및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5.6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가파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상가 이용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