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 초월 2022년 기준 1차 만 42세, 2차 만 45세 이하 선교사들이 신청할 수 있다”
“선교사 500가정 선정, 매년 6억씩 총120억 투입, 언론인 연 5억, 10년간 총50억 지원”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역사와 사회를 인식하고,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며, 성도들의 영적 건강을 책임 진다’는 3대 비전을 품고 1991년 10월 5일 분당신도시 제1호 교회로 설립 된 분당중앙교회가 30주년을 맞아 새성전 입당과 함께 분당중앙교회 새 비전선포를 밝히는 자리에서 최종천 담임목사는 선교사 양성과 언론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담은 내용을 기자회견에서 함께 밝혔다.
 
분당중앙교회(담임목사 최종천)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11일 새로 건축 된 교회당 헷세러므로 드홀에서 갖고, 최종천 목사가 직접 나서 비전선포의 구체적 내용을 설명했다.
 
비전 선포와 관련 최종천 목사는 분당중앙교회는 방향 뿐 아니라 속도가 중요한 시대에 변화의 적응 속도가 빠른 청년이 결국 각 세대 중 가장 능력이 있는 그룹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가지고, 획일화된 인재보다는 다양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아래 하나님나라에 기여하고 공헌할 헌신자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청년인재양성에 도 적극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최종천 목사는 “역사 속의 교회란 그 발언과 주장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소멸되지 않은, 아직도 이 땅 위에 있어야할 고유한 분깃의 사명이 있고, 교회는 꺼지지 않는 불꽃의 심정과, 그 본질의 사수와, 선언을 넘어선 실현 의지의 현재적 작동을 하는 곳이어야 한다”면서“교회는 그 삶의 자취와 궤적이 보여주는 선이 그린 그림으로 답하고, 의미 지어지고, 역사 속에 존속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천 목사는 “교회는 한 사람이 천 명을 돕고 빵과 함께 복음을 전하며 인류애를 실천하기를 원해야 하며, 인류애 실천은 특별히 마음먹고 하는 일이 아니라 일상의 호흡으로서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면서“‘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나의 양식으로서, 성도들의 삶이며 기쁨이고 감격이기를 비전으로 선포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목사는 “우리는 분당중앙교회라는 작은 지렛대로 이 세상을 들어 올려 말씀이 이루는 변화와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지를 실현할 것이다. 우리가 이제껏 기도했고 추구했고 이룰 교회적 궤적이 역사의 또 한 획을 이루는 다윗의 물매가 그린 역사의 포물선이기를 바란다”면서 “물 위에 떡을 던지는 심정으로 실천할 이 비전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성령의 은혜와 역사를 기대 한다”면서“특히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근본적 구조의 변화다. 한국교회의 가장 큰 자산인 선교사들을 보호하길 원한다”면서“우리가 모델이 되어 한국 교회 들이 우리와 같은 일을 함께 확산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종천 목사는 선교사 양성과 평생 노후에 대한 후원, 그리고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언론인 양성에 뜻이 있음을 밝혔다.

최종천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평생 헌신해 온 선교사들이 말년에 생활고를 겪는 안타까움에 처한 상황을 알기에 선교사들의 노후 보장에 대하여 책임져 나갈 것을 밝히고, 그러므로 선교사들이 미래에 대한 염려나 부담 없이 영혼을 구원하는 현장 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고“그 시점은 2022년부터 선교사 500가정을 선정해 선교사의 경우 연금을 납부 해주기로 했다”면서“20년 불입, 10년 거치 후, 시작 30년 시점부터 연금 수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분당중앙교회는 이를 위해 매년 6억 원씩 총 120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천 목사는“후원 대상은 예장합동 교단 선교사에 국한되지 않고 교회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면 교파를 초월해 지원하기로 했다”면서“우선 분당중앙교회 교인이 추천한 사람 중 기준에 맞는 이들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GMS 등에 추천을 의뢰할 계획이다”고 말하고“교파를 초월해 2022년 기준 1차 만 42세, 2차 만 45세 이하 선교사들이 신청할 수 있다”는 기준을 말하고 궁극적으로 1만 5천여 명의 선교사 전체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종천 목사는 “이번 선교사 연금은 기본생활비 확보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한국교회 선교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장기적 안목으로 선교 구조를 개선하고 확보하는 일로서 한국교회선교 100년 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면서“가능하면 500가정을 더 추가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종천 목사는 언론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에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종천 목사는 “한국사회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그리고 이번 코로나를 통해서 봤을 때 한국교회를 위한 언론매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면서“언론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해 최소 10년 간 100명을 후원 할 것이다”고 말하고“최고 언론 인재를 선발해 한국사회의 바른 여론을 주도할 인재풀을 구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목사는 “언론인 양성을 위해 투입할 재정은 연간 5억 원으로 향후 십년간 총 50억 원을 후원 할 계획으로 법인을 설립해 매년 1인당 5천 만 원씩 10명을 지원하고 기간은 10년 동안 100명에게 총 50억 원을 지원 한다”고 말하고“여기에 필요한 재정은 서현동 교회부지 6천 평에서 나오는 매각대금을 회수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1991년 10월 5일 설립된 후 교회설립 1년 뒤부터 경상예산 중 대외예산을 매년 2.5%씩 올려, 20주년부터는 교회 예산 절반 가까이를 대외 예산으로 지출하면서 최근 까지도 교회 건축을 진행하면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2억 원 상당을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