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호주 시드니에서 초이스 한방병원을 운영중인 교포 원장 최영광 선교사(Choi's Clinic/초이스한방병원)원장 최영광 선교사는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장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 호주 시드니를 중심으로 코로나를 막기 위해 ‘NSW Health 시드니 보건당국’이 더욱 강력해진 행정명령과 최근 호주 중요 주에서 확진자 상황을 전해왔다.
 
현재 뉴우스웨일즈 주에서는 14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지역 감염자가 신규로 415명, 사망자가 4명 추가 되었고, 숨진 50대와 80대 남성은 미접종자이고, 70대 여성은 1차 정종자이며, 80대여성은 2차접종을 완료했으나 만성기저질환자로 이들은 시드니 남서부 지역 병원에 입원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빅토리아 주, 15일 신규 지역 감염자 25명 추가...13명 감염 중 비격리
빅토리아 주의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이어지면서 현재 증세를 겪고 있는 주 내의 감염 환자 수는 185명으로 늘었다.
 
또한 빅토리아 주에서 14일 저녁 기준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25명 추가 되었으며, 21명은 기존의 확진자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 되고 있고, 13명은 감염 상태에서 격리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노출된 사람으로 박토리아주는 현재 총 2만3076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3만2286회 실시되었다.
 
반면, 퀸즐랜드 15일 지역 감염자 '제로'가 되었다.
퀸즐랜드 주는 경찰병력을 대거 동원 뉴사우스웨일즈 주와의 경계 지역의 육로 통제 강화 한 것이 유효 했다고, 퀸즐랜드 주의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 총리는 15일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태가 완전히 아직은 수그러든 것은 아니고 이번 코로나19의 진앙지인 인두루필리 지역감염과 연계된 추가 감염이 예상 된다”면서“퀸즐랜드 주민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하고“계속 통제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호주 NSW Health 시드니 보건당국의 글래디스 배리지클리안 주 총리는 14일 다음과 같이 바뀐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8월 말까지 시한이 정해졌지만 델타변이 코로나19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연장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NSW Health 시드니 보건당국)
1. NSW주 코로나19 관련 규제 강화 및 과태료 인상 발표
ㅇ 추가 제한조치 및 규제 위반 단속 강화
- 광역권 시드니 이동반경 10km에서 5km로 축소(8.16~)
- NSW 교외(regional area)로 이동할 경우 방문 허가 신청 필수(8.21~)
· 허가받은 근로자 이거나, 제 2의 주택을 활용하는 근로자 이거나, 부동산 인스펙션
· 1명만 이동 가능
 
- 고위험 12 LGA 거주자의 1인 가구 대상 싱글버블, 대상자 공식 등록
- NSW 경찰 8.15~ 단속 강화, 기동대 배치하고 주요 도로에서 무작위 검문 실시
- 호주군(ADF) 병력 추가 500명 동원
 
ㅇ 보건명령 위반 적발 시 과태료 인상(8.16~)
- 자가격리 위반 시 즉석에서 $5,000
- 허가증 관련 거짓말 할 경우 즉석에서 $5,000(범죄행위)
- 접촉 추적 관련 거짓말 할 경우 즉석에서 $5,000(범죄행위)
- 2인 야외 운동 규칙 위반 시 즉석에서 $3,000
- NSW 교외(regional area) 이동 관련 규정 위반 시 즉석에서 $3,000
 
ㅇ 코로나19로 심한 타격을 입은 지역에 거주하며 코로나 검사이후 격리해야 하는 사람들 대 상 $320 지급
 
최영광 선교사는는 현재 호주 질병전문가들은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 낮추는 유일한 방법으로 다음과 같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폭넓게 확산되면서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는 이들도 많지만 이는 정부의 접종 권고 변경,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 가운데서도 감염자가 발생하는 사례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래도 “백신은 분명 큰 이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 선교사는“시드니 전역은 집에서 5km이상 이동금지입니다. 시장도 한 가정에서 1명만 갈 수 있고 두 명가다 걸리면 5백만원($5000)입니다”면서“저는 이곳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시드니 시내를 다닐 수는 있지만 저도 3일마다 코로나 검사를 하고 나서 움직일 수 있다”며“불편 한 점도 많지만 위기인 만큼 서로 조심하고 행정명령에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