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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주윤성 기자 | 승인 2021.08.22 13:55

윤은희 사모 (남편 강동규 목사)


코로나 19
 
검은 연기가 서서히 몰려와
세상을 잠식해 가기 시작한다.
 
어디서부터 왔는지도 모르는
연기를 마시고 허우적대며
아우성 쳐보지만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허공에서 사라진다
 
어느 별에서 지구를 향해온
침략자일까 싶어 두려움의
동굴 속으로 빨려드는 것 같다
 
탈출구도 없는 외딴섬에
갇혀 구해줄 이를 기다려 보지만
그 누가 찾아올까?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면
외딴섬 동굴에도
생명의 빛이 들어오리라
그날이 올 때까지
희망의 줄을 잡으련다

주윤성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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