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개념 해체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까지 발의 된 상태”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통해 전 국민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선한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개최되었다.
예광교회(담임목사 최상윤)는 코로나로 인하여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진행 중이지만 기도회 순서자들과 강사들은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24일 "공교육현장에 반기독교적 성교육 실태와 대처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제14차 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기도회는 1부 예배. 2부 특별순서 강사로 김지연 약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기독교 성 가치관 교육법"메시지, 3부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최상윤 목사(감거협 실행위원)사회. 원성웅 목사(전 감리교 서울연회 감독)설교에 나서 “가증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원성웅 목사는“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부름을 받은 우리는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구원을 받고 구별된 무리로 거룩한 자가 되었다”며“이제 우리는 더 이상 세상풍속에 따르는 무리가 아닌 구별된 자로서 거룩성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순서는 민돈원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강사로 등단한 김지연 약사는 우리나라의 성경적 성교육 강사 훈련을 돕는 기관인 에이 랩(ALAF)의 주강사로 활동하며, 교육자를 양성하고 차세대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김지연 약사는 ”유해한 컨텐츠가 난무하는 미디어 속에 우리 아이들은 필터링 없는 정보에 그대로 노출되기 쉽다. 더 큰 문제는 아이들이 원하지도 않는 정보에도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교육부나 여성가족부 등에서 성 평등과 성적 자기 결정권 행사를 하라는 교육을 하고 있고. 각종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무분별한 성에 대한 문화가 팽배한 사회속에서 교회가 이것을 막는 일에 최선을 다해 앞장서야 한다, 특히 교회는 크리스찬 양육자들을 양성 우리 교회 청소년들에게 성경적 성교육을 가르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지연 약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 책은 성적 자기 결정권과 젠더를 강조한 성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면서“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정을 꾸리고 후손을 하나님의 축복이다는 기본적인 성경적 원리가 아닌 '세이프 섹스 교육'이라고 해서 자율적으로 성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올바른 피임법과 남녀 간의 신체 차이를 모두 공개해 아이들이 직접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게 하자는 방식으로 이것의 문제는 이러한 교육 방식은 남녀가 서로 원하면 결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성관계를 맺을 수 있고 동성 간의 사랑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지연 약사는“아직 인격이나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너무 적나라하고 노골적으로 표현된 성 관련 정보는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보다는 성적 충동과 호기심을 부추겨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성경 말씀은 총체적이고 전인격적인 교육의 일환이 된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을 바로 알며, 이웃을 사랑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는 성경적 성교육을 강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조기영 목사(실행위원)인도로 5가지 기도제목으로 한 합심기도회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기획한 감거협 사무총장 민돈원 목사는 "현재 동성애와 성전환을 옹호하는 평등법등 차별금지법이 3개나 발의되었고 가정의 개념을 해체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까지 발의 된 상태에서 이런 세미나와 바른 목소리를 내는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통해 전 국민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선한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감거협(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협의회)이 주관하고, 감바연( 감리교회 바로세우기 연대), 웨성본(웨슬리안 성결운동본부)이 공동 주최한 이번 기도회에는 경인 지역을 비롯 울산, 서천, 경기권 등 여러 지역의 감리교 목사들이 지역을 초월 연합하여 차별금지법과 잘못된 성 가치관 교육을 바로잡을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