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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개최된 제106회 총회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 개회 설교“개혁신학을 지키며 글로벌한 총회로 나아가야 한다”
이광원 기자 | 승인 2021.09.14 20:50
“한국교회가 가만히 있으면 친 기독교적 정책이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홀리 콘셉트, 하이 터치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합동, 106회 총회가 ‘은혜로운 동행’이란 주제로, 1600여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하루 동안 울산 우정교회와 대암교회, 태화교회 등 3곳으로 분산되어 개회됐다.

서기 김한성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송병원 장로 기도, 정계규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소강석 목사 ‘홀리 콘셉트, 글로벌 총회’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저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이 되었지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제가 평생 목회하며 쌓아온 인맥을 통해 우리 총회가 가진 영향력의 지경을 밑바탕으로 더 글로벌한 총회로 만들어보려 했지만 하나님께서 끝내 허락해 주지 않으셨다”라고 안타까움을 밝히면서“제가 총회장이 됐을 때는 이미 기울어져 있는 운동장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예배 회복운동을 펼쳐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 총회장은“작년 연말 가까스로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로 무너진 한국교회 이미지를 세우고, 예배도 회복하기 시작했고, 백신도 앞장서 접종하며, 여름에도 예배가 50% 이상 회복될 수 있도록 거의 다 조정하고 협상을 했지만 4차 대유행이 확산되면서 결국 노력과 수고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라고 했다.
 
소 총회장은 “이렇게 4차유행이 시작되면서 자신의 입장에서 만 볼 때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정부 방침에 순종만 한다고 비난하고, 왜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나서지 않는가 비난도 하고 계시지만 정부를 상대로 협상 테이블에서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선 저 나름대로는 백방으로 노력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코로나로 인해 교회가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은 우리가 생각지 못한 경우도 당하고 있다‘면서”이럴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달라고 총회적인 회개운동과 교단적 간구를 해야 할 때라는 마음이 들었다. 신앙의 본질을 리셋하며 초대교회적 원형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하나님의 시그널을 읽었다”라고 했다.
 
또한 소 총회장은 “우리 교단을 중심으로 하여 모든 한국교회가 선제적으로 코로나 아웃을 선언하고 자율방역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저는 1년 동안 우리 총회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도 섬겨왔다. 그리고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하나로 묶는 운동을 해왔다”라며 “조만간 이것이 이뤄진다면 모든 교단이 한마음으로 뭉치고, 통합된 연합기관이 앞장서서 코로나 아웃을 선언하게 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한교총에서는 자율방역 매뉴얼과 시스템을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 총회장은 “이것은 어느 한 대형교회, 한 교단이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 모두가 힘을 합쳐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고“세상이 변하여 반기독교적 세력이 네오막시즘과 문화막시즘으로 교회를 공격해 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치권도 여론을 바탕으로 정치를 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한국교회에 불리한 입법들이 통과된다. 한국교회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 홀리 콘셉트를 가지고 하이 터치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소 총회장은 “저는 홀리 콘셉트와 하이 터치로 총회를 섬기기 위해 구 개혁과 구 합동의 교단 통합 1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진정한 화합의 플랫폼이 되어 드렸고, 역사 갈라콘서트인 ‘불의 연대기’를 공연했으며, 초연결을 통해 목장기도회를 성공시켰고, ‘프레이어 어게인’으로 하나님과 초연결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했다면서“저는 우리 교단만 섬기는 것이 아니라 연합기관의 대표로서 한국교회를 옥죄어오는 반기독교 악법을 막아내는 역할도 감당해야 했다. 온 힘을 다해 한국교회의 파괴되어 가는 생태계를 지키고, 예배 회복을 위해서 정말로 온몸으로 뛰었다”라며 “더 분명한 것은 한국 교계 안에 우리 교단이야말로 진정한 장자교단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세웠다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소 총회장은 “저는 앞으로도 우리 교단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이러한 사역을 계속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가만히 있으면 친 기독교적 정책이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면서“우리 총회는 개혁신학을 굳게 지키고 글로벌 총회를 이뤄가야 한다. GMS선교회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 우리 총회가 총신을 비롯해 교단 내부부터 잘 결속하고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라며 “총대들께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나 홀리 콘셉트를 많이 품으시길 바란다. 서로 창조적 감성의 하이 터치를 잘 하시기 바란다. 그럴 때 우리 총회가 한국교계에서는 장자 교단을 이루고, 세계를 향해서는 글로벌한 위대한 총회를 이룰 수 있다”라고 선포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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