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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회관서 소강석 전임총회장 퇴임, 신임 배광식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거행“저는 교단을 진정한 장자교단으로 위상 세움, 배총회장님 은혜로운 동행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광원 기자 | 승인 2021.10.01 17:58
“저는 뒷마당 총회장 했지만 106회 배광식 총회장님 정말 전면에서 거룩한 게임 체인저가...”
“교단 내부 있을 수 있는 오징어 게임 다 종식 시키고 거룩한 성 총회 이루실 수 있기를...”
“은혜로운 동행 되도록 전국적인 기도 운동 계속 전개, 신앙의 본질 영성 회복에 최선”
“공정한 교단 운영에 전력, 목회현장 어려움 돕는 정책 구체화할 것”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합동 106회 총회서 1,600백 여 명의 총대들의 선택으로 총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배광식 목사의 총회장 취임식 감사예배가 1일, 예장합동 서울 대치동 총회 회관에서 거행되었다.
 
소강석 목사가 105회 총회장으로 취임 후 세움이란 주제로 예장합동이 총회를 세워나가고 한국교회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 한국선교137년 역사에서 합동총회가 장자교단임을 확인시킨 소강석 목사가 이임하고, 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취임함으로써 ‘은혜로운 동행’을 시작 한 것이다.
 
예배는 허은 목사(106회기 서기)인도, 노병선 장로(장로 부총회장)대표기도, 소강석 목사(105회기 총회장/은혜로운 동행)설교, 직전총회장 이임사, 신임총회장 취임사, 안명환 목사(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증경총회장)의 격려사, 이승희 목사(증경총회장), 권영식 장로(증경부총회장), 김기현 장로(대암교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축사, (권순웅 목사(목사 부총회장)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설교에서 소강석 목사는 “작년 총회 슬로건은 ‘세움’이었고, 개혁 출신인 나를 총대 전원이 총회장으로 선출해주고, 교단 합동 15주년 감사예배를 통해 교단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게 했던 시간들 그리고 목사장로기도회, 총회 훈장 수훈 등 모든 일들, 돌이켜보니 우리 교단 위상과 영향력을 세우는 일 하나는 잘했다고 자부한다. 우리 교단이 말로만 장자가 아니라 확실한 장자교단으로서의 위상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목사는“지난 일 년 제가 총회장으로서 첫째, 고소고발을 한 건도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였고, 둘째, 임원들과 각 위원장 등 모든 이들의 헌신과 교단을 바로 세우려는 의지를 가진 총대들의 마음과 뜻, 그리고 뜨거운 지지였다. 셋째, 매번 총회장이 바뀌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비선실세들의 영향을 받지 않아 욕을 먹더라도 마음껏 소신 있게 총회 안에서 일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특별히 잘못 터지면 큰일 날 뻔했던 일들에 대해 은혜롭게 이룰 수 있어 조용히 지뢰를 제거하는 역할을 비밀리에 처리가 되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이날 총회내 비선 실세를 언급 했다.
소목사가 말하는 비선실세들은 새로 임원들이되면 그들에게 자신이 가진 힘을 과시하며, 총회내 중요한 문제에 대하여 해결사를 자처하며 총회장을 협박하거나 어렵게 하여 모든 사항에 총회장을 조정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
 
그래서 소강석 목사는 “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어떤 비선과 논의하거나 비선들에 의해 조종을 당한 적이 없다. 그래서 더 욕을 많이 먹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한국교회가 오징어게임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총회장은 욕을 먹더라도 비선 실세와 미래 총회를 생각한다면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흔들리고 결탁하면 안 된다”면서“배광식 총회장님은 오징어 게임을 멈추게 하는 홀리게임체인저가 되어야 한다. 교단 안에서 벌어지는 오징어 게임들을 종식시키고 거룩한 성총회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강석 목사는“저는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 한번 못나간 비록 뒷마당 총회장이었지만 행복했다. 총회장은 끝났지만 공적 리더십으로 공적 사역에 몰두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105회 세움 총회가 106회에선 ‘은혜로운 동행’의 역사가 넘치길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배광식 총회장님의 리더십 아래 1년간 은혜롭고 아름다운 동행의 역사가 가득가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격려사에서 특히 김기현 장로 특히(대암교회 시무장로/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코로나 시대이지만 예배 자리를 찾아 축하를 전하며 기독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암교회 시무장로로 섬기면서 배광식 목사님을 늘 곁에서 지켜봐왔다. 참 위대한 지도자라고 생각하며 흠모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이처럼 총회장에 당선되시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총회장의 자리가 정말 어렵다는 소강석 목사님의 말씀에 공감 하는 것은 정치와 행정을 맡은 저의 입장에서도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기현 장로는“가장 쉬운 것은 협상을 깨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것이 협상을 이뤄내는 것”이라며“지난 회기 소강석 직전총회장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고, 덕분에 저도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기현 장로는“합동 총회가 한국 기독교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코로나로 인하여 예배의 위기가 도래한 시대에 연합된 역할과 힘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많은 현안들이 법안과 정책들과 연결된다. 저 또한 하나님 앞에 선 한국교회 일원으로서 한국교회 지도자분들과 협력하면서 기독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하게 된다”고 말했다.
 
[직전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총회장 이임사 전문]
 
-총회장 이임사-

 
총회장에 취임하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린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총회장 이임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총회장 취임사에서 “어떤 분들은 제가 가는 길이 꽃길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저는 거친 비바람이 몰아치는 외롭고 험난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말처럼, 지난 1년을 생각하면 잠 못 이루는 밤을 지새우며 외롭고 고독한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 예배 회복과 교회 세움을 위해서 때론 싸우고 때론 협의하고 때론 부딪치고 때론 소통하면서 막힌 길을 뚫고 없는 길을 만들고 산과 강을 건너며 달려왔습니다. 우리 총회도 어떻게든지 화합총회, 세움총회를 만들기 위하여 화합의 리더십, 세움의 리더십을 발휘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여러분, ‘오징어 게임’이라는 넷플릭스의 드라마를 보셨습니까? 총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이 드라마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마치 에덴의 동쪽처럼 온갖 살육과 증오, 분노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한국교회도 오징어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반인륜적이고 반기독교적 코드가 담겨 있는 드라마입니다. 기독교를 노골적으로 폄하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로 보이게 하는 캐릭터들을 설정하여 놨어요. 그런데 저는 목회자로서 오징어 게임에 나타나는 탐심과 증오, 분노의 표출들이야말로 오히려, 인간 세계의 유일한 희망의 출구는 사랑과 희생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의도가 아닐지는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잃어버린 채, 이기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는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구조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평론적 해석도 해 보았습니다.
 
우리 총회 역시 우리 안에는 오징어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과 탐심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징어 게임이 아니라, 오징어 게임을 멈추게 하는 거룩한 게임 체인처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뒷마당 총회장을 했지만 앞으로 106회 배광식 총회장님은 정말 전면에서 거룩한 게임 체인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교단 내부에 있을 수 있는 오징어 게임을 다 종식 시키고 거룩한 성 총회를 이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모든 총회 임원님들과 상비부, 특별위원분들, 총회 직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비록 뒷마당 총회장이었지만 1년 내내 행복했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며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10월 1일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신임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총회장 취임사 전문]
 
-총회장 취임사-

 
부족한 사람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6회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고 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모든 총대님들과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남울산노회원들, 대임교회 교우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위기의식이 팽배한 시기에 중책을 맡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인도와 보호와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에 더 깊은 기도와 헌신으로 귀한 동역자들과 함께 '은혜로운 동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첫째, 모든 총회사역이 전국교회와의 은혜로운 동행이 되도록 전국적인 기도 운동을 계속 전개하여 신앙의 본질과 영성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한국 교회의 신뢰 회복과 연합에 앞장서며, 미래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를 힘 있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총신대학교, 총회세계선교회, 기독신문사의 책임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하므로 제 역할을 잘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교육 활성화 정책과 실질적인 목회자 노후정책을 추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계속해서 장자교단 역할과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앞서 수고하신 전임 총회장님들의 좋은 정책은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세움 받은 106회기 임원들을 비롯하여 전국교회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동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가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 한 가운데 우리가 섬기는 총회가 있고,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위기는 단지 '위험해 보이는 기회'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106회기 '은혜로운 동행'의 길에 총대님들과 전국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함께 '동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기도와 사랑으로 격려를 보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취임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복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함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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