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학술정보관(관장 김귀옥)은 10월 26일 (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개관 76주년 기념 협력세미나 시상식에서 ‘제15회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 공모’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국내 도서관과 문화기관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사례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07년 시작되어 올해까지 15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한성대 학술정보관의 「MZ세대를 위한 대학도서관 메타버스 서비스 사례」는 서울지역 대학도서관 최초로 메타버스 도서관을 구축하고, 열람실 현장체험, 전자책 및 독서프로그램 링크, 게임 등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한 사례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성자 한성대 학술정보팀장은 “우리 대학 메타버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미래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비대면 상황에서 이용자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가 MZ세대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도서관의 힘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