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어어게인’통해 세움, ‘은혜로운 동행기도운동’ 기도 불길 교단 넘어 한국과 전 세계로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이 교단과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를 품고 나가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은혜로운 동행기도 운동’(은혜로운기도운동본부장/장봉생 목사)가 한국교회를 살리는 기도운동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합동총회는 전국목사 장로 기도회 등 총회차원에서 진행하는 기도회 프로그램이 있지만 작년 105회기 총회장으로 선출 된 소강석 목사가 코로나19로 무너진 교단교회를 세우고 한국교회에 새로운 기도운동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 된 ‘프레어어게인’ 기도회가 교단교회를 수축했다는 평가에 이어 106회기 총회장으로 선출 된 배광식 목사가 총대들 앞에서 “기도운동만이 교단교회는 물론 한국교회를 살릴 길을 찾을 수 있다”면서“올 한해 총회장 직무 중 교단안에게 기동 운동을 벌려 목회자들의 영성회복과 성도들의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일에 매진 할 것”을 밝힌 바대로 ‘은혜로운 동행기도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설명회를 가진 것이다.

‘합심하여 기도하자’를 표어로 11월4일부터 2022년 4월10일까지 이어지는 동행기도운동은 총회 산하 14개 지역 163개 노회 산하 12.000여교회가 참여하는 ‘은혜로운 동행기도 운동’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영혼을 품는 것은 물론 교회가 재도약하고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열쇠가 기도운동에 있다는 갈급함을 가지고 호남, 중부, 서울, 서북, 영남 권역 목회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4일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서 설명회 개최 후 11월30일 울산 대암교회에서 출범식을 시작으로 12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4)를 주제성구로 삼고, 기도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기도로 총회의 영성을 주도하며, 기도로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 기도회를 각 노회와 교회, 직장, 지역으로 확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전국 교회가 한 목소리로 기도하기 위해 총회는 통일된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기도회 순서와 기도제목까지 공유하게 되며, 동행기도운동에서 드려진 헌금은 50%는 미래자립 목회자를 위해 사용 되며,나머지 50%는 기도회 운영과 미래자립 전국기도회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배광식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한국교회는 지금 많이 어렵고 위축 된 상태다”면서“한국교회는 어려울 때 기도했고 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 다“며“기도의불을 붙이고 거룩한 하나님의뜻을 받들기 위해서 은혜로운 동행기도 운동을 통해 기도의 영성을 회복해야 할 때 다”고 말했다.
 
이어 배총회장은“하나님께서 과거에도 들어주셨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셔서 코로나로 어려워져 문을 닫는 교회, 그리고 식어가는 성도들의 심령, 그래서 절망하는 이런 상황에서 기도운동을 전개하여 전국교회가 다시금 힘을 얻고 반드시 우리교단을 외적과 내적으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을 믿고 교단에서 전개하고 있는 기도운동에 전체 교회가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본부장 장봉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고“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역사를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사용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장목사는“106회 총회에서 시작하고 있는 은혜로운기도운동은 기도의 사람들을 일으키려고 시작하는 운동이다”면서“오늘도 꿈을 꾸며 기도하며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는 것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시작 된 기도부흥의 불길이 각 지역과 노회, 교회, 가정과 직장까지 들풀처럼 번져서 명실상부 장자교단인 합동총회가 한국교회와 사회를 회복하고 살리면서 부흥시키는 꿈이다”면서“이 모든 것이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은혜로운기도운동본부’의 시작은 허은 목사(총회서기)인도, 최남수 목사‘기도를 붙잡고 처절하게 싸워라’란 제하의 설교,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축도 등으로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설교에서 최남수 목사는“총회가 기도운동을 결의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살아있다는 이야기고, 이 나라가 망하지 않고 살아난다는 것이다. 우리 교단은 이 힘을 모아 불과 수년 사이에 한국교회를 이끌어가고 무너져가는 서구 교회를 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도는 예수님의 소원이다.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리라 믿는 성도들이 이 일을 시작했다. 예수님의 소원은 소박했다. 내 집이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 되길 원하셨다”며 “한국교회 대부흥은 가능하다”고 선포했다.
 
또한 “성령이 이끌면 목회는 쉬워진다. 교회는 기도발전소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더 이상 성전 건물을 자랑하지 말고 기도발전소를 보유하자. 오늘 이 자리에서 국가대표 기도발전소가 시작된 줄 믿는다”고 했다.

  2부 장봉생 목사는 은혜로운기도운동에 대하여 설명을 했다.
 
“기도회이기에 형식 보다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행 할 때 심령이 회복 되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 질 때 까지 간구하면 된다”면서“기도는 엎드림이다”고 정의하고“기도 하고자 엎드릴 때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고, 헌신자의 삶을 다짐하며, 눈물을 쏟으며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게 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합동총회 한 목회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가 세워지고 회복되어지기 위해선 기도회복이 우선 되어야 영성회복이 되어 진다는 것에 기준을 두고 지난 105회기에 ‘2021 프레어어게인’ 특별한 기도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했다”면서“ 결과가 너무 좋았고 106회 총회에서도 ‘동행기도운동’으로 이어가게 되었다”고 말하고“이 기도 운동이 한국교회 전체로 확산 파급 되어 지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