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미향 기자]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연극 ‘서리(연출 김진환)’가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 된다. 

연극 ‘서리는’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단 두 명의 배우가 퇴장없이 70분간 극을 이끌어나가는 서스펜스 추리 극이다.

취조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연극 ‘서리’는, 한번 특정한 범인을 절대로 놓치지 않는 형사 유종필(배우 ‘유두연’)이 6차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김영규(배우 ‘주재현’)의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작품이다.

젊은 두 배우의 명품 연기와 다이나믹한 음악적 연출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긴장감을 만들어주는 덕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시선을 놓치지 않게 하는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작품은 연극 ‘작은방’과 뮤지컬 ’드림캐쳐’ 등으로 이름을 알린 사회적협동조합 무하의 김진환 공연제작실장이 연출을 담당하면서 많은 기대가 모여지고 있다. 

김진환 연출 담당은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혼자가 익숙해진 문화가 성행하고 있다. 연극 ‘서리’를 통해 주변을 돌아보면서 마음을 나누는 계기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연출은 “알찬 프로덕션과 연습과정을 거친 만큼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서리’를 위해서 달기도, 쓰기도한 모든 평가를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