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은 지난 10일 기획조정실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노동권익센터 중부지부 설치와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올해 초 도정질문에서 도청 내 노동부서 부재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며 “현재 노동정책팀원은 단, 3명으로 전남의 노동관련 업무를 담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그로 인해 전남노동권익센터에서 실태조사, 각종 상담, 교육, 심지어 기본계획까지 수립하여 노동정책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로 인한 전남노동권익센터 직원들의 과부화 된 업무량과 사기문제가 심각하여,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기가 힘든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노동권익센터에서 추가적으로 중부지부 설치를 전라남도에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라남도는 아무런 조정도 없이 내년 사업비를 올해와 똑같이 반영했고, 노동부서 확대 방안도 내놓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이보라미 의원은 “우리 지역의 많은 노동자들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전남노동권익센터 중부지부를 설립하여 센터를 확대하거나, 내년 예산을 확대하는 등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