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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 난민 인식 개선 위한 ‘지식상영회’ 개최‘난민: 우리의 근거 없는 두려움’ 주제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 토론 포함한 ‘지식상영회’ 개최
박일순 기자 | 승인 2021.11.30 04:22
[뉴스에이 = 박일순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강당에서 안보정책연구소(CSPS-Korea) 지식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난민: 우리의 근거 없는 두려움’을 주제로 난민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난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식상영회는 중요한 글로벌 이슈를 접근성이 높은 영상을 통해 학생과 대중들이 쉽게 관심을 갖고 해당 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게 기획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난민 문제와 같은 국제 문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의견 공유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안보정책연구소 학생 연구원 팀이 기획하고 진행했다.

안보정책연구소 학생 연구원 팀은 오수아, 이세훈, 최유로, 김하윤, 데릭 비에이터(Derek Viator)와 허나희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됐다. 향후 ‘지식상영회’는 매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오수아(국제학과 3학년) 학생 연구 조교는 “메이슨 임팩트 프로젝트 펀딩을 통해 기획한 이번 지식상영회는 우리 팀에게 매우 큰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학생 주도 연구 프로그램에 영감을 주고 많은 학생들의 동기부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같은 난민도 난민 신청 당시의 국민 정서와 시각 차이로 다른 대우를 받는 경우가 있다. 난민을 향한 국민 전반의 두려움은 난민 수용의 중요한 걸림돌인데, 국민의 56%가 불법 취업의 가능성, 범죄 및 테러의 우려, 단일 민족 전통에 대한 위협 등으로 난민 수용에 반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2030 청년층의 70%는 난민을 위장 취업자로 의심하는 등 높은 거부감을 드러낸다. 망명 신청자 수는 매년 증가하지만 난민 인정률은 1.125%에 불과하다.

첫 번째 세션 ‘우리의 두려움’에서는 알렉산드라 쉬바(Alexandra Shiva) 감독의 ‘여기, 우리의 집: 어느 난민의 이야기(This Is Home: A Refugee Story)’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난민의 삶을 조명했다. 주제 소개를 맡은 야스민 이펙(Yasmin Ipek) 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 교수는 “난민문제는 보다 인도주의적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이유 없는 혐오를 문화적 이해와 포용성으로 점차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 ‘두려움의 이유’에서는 1, 2부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이일 어필 상근 변호사와 박서연 IOM 이민정책연구원 객원 연구원, 임지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난민의 인권과 처우에 관한 의견 공유했다. 이일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는 “난민을 받아들이거나 이들의 정착을 돕는 과정에 제도적 문제점이 있다. 또한, 난민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사실에 기반한 오해가 두려움을 만들고있다”고 지적하며, “난민문제를 아무도 거론하지 않던 예전에 비해 이제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다. 난민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임을 인지하고, ‘선플’ 등 작은 실천을 통해 난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감독한 임지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 교수는 폐회사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식상영회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는 문제의식을 가진 미래 세대가 어떻게 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지 보여준다”며, “안보정책연구소는 지속적으로 학생, 전문가, 기관들을 연결해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교수와 학생들로 하여금 여러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지식상영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일순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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