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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장애인이동권보장> 앞장서다!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확대...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58개소 갖춰
천선우 기자 | 승인 2021.12.18 01:56
[서울=천선우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장애인친화도시팀을 신설한 구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확대,’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경사로 설치’, ‘장애인 친화적 보도 환경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동 보장구(장애인들의 활동을 도와주는 기구) 급속 충전기 확대’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이용자를 위한 것으로 최근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교통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전동보장구 이용이 증가하면서 충전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반충전기가 8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과 달리 급속충전소는 1~2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현재 노원구 전동기 충전소는 58개소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가장 많다. 올해만 14개소를 신규로 설치하고, 노후 충전기 2개소를 교체했다. 특히, 관내 순환산책로, 주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노원구 스마트시티’ 앱을 다운로드하면 핸드폰으로 충전소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비 지원 사업’도 이용자가 700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관내 지정 수리업체 6개소를 통해 수리할 수 있으며,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비에 대해 1인당 연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사업’도 진행했다. 장애인등편의법에 해당하지 않는 소규모시설을 대상으로 계단이나 경계석으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곳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카페, 과일가게 등 총 42곳의 점포를 대상으로 추진해 휠체어뿐 아니라 유모차, 보행약자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친화적 보도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보행에 방해가 되는 볼라드는 최소화하고, 점자블록 신설·교체 및 횡단보도 음향신호기를 정비 위주로 추진한다.
 
구는 올해까지 하계역, 공릉역, 중계역 등 지하철역 10개 역사 53개 출구 주변 보도와 노원구민의 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장소 5개소 주변 보도가 새 단장을 마쳤고, 노원역 10개 출구 주변 보도에 대해서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보장은 장애인들의 사회적 참여 활성화를 돕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면서 “차이가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을 줄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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