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남부소방서(서장 이정자) 남구119안전교육센터가 전문 교육과정인 ‘일반인 심폐소생술(심화) 교육’을 오는 2월부터 주 1회 목요일마다 증설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월 2회 운영되었으나 선착순으로 진행된 1월 교육 신청이 조기 마감됐고, 이후에도 교육 수강 문의가 지속되어 교육 수요를 반영해 2월부터 주 1회로 증설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학생 L 씨는 “그동안 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기 위해 서울·부산 등지로 가야 해서 교통비와 교육비가 부담됐는데, 이렇게 광주에서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구119안전교육센터 관계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인 심폐소생술(심화)’은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전반에 대해 180분간 실습을 우선하여 교육하는 과정으로 교육 이수 시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2년간 자격이 유지되는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