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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호남협의회 2022년 신년감사예배“호남인의 긍지로 대한민국에 희망을”한기승 목사 환영사 “남 장로교 영향을 받은 호남에서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학 지켜왔다”
이광원 기자 | 승인 2022.01.26 03:02
소강석 목사 “호랑이의 기백으로 꿈을 현실로”, “시대의 숨은 호랑이 되어 푸른 산을 만들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놀라운 간증의 역할을 써내려가는 호남협이 되길”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개혁주의 정통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부흥의 신 행전을 써내려가는 예장 합동측 호남지역 목회자들이 25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새해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예장합동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김상현 목사/이하 호남협의회)는 서울과 수도권 및 전국에 흩어져 목회현장에서 영혼구원에 앞서왔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 신년감사예배’를 개최하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호남협의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호남협의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한국교회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 교계가 아직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위기감을 토로하며 올해는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예장합동 호남협의회 목사들이 앞장서자고 의지를 드러냈다.
 
호남 출신 목회자로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인 소강석 목사는 ‘호랑이를 위하여’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호랑이’를 꿈을 이루기 위한 온전한 도전, 자신감, 용기 등으로 비유하며, 새로운 변화의 도전 앞에 결코 망설이지 않고, 변화를 위한 노력과 희망을 향한 끊임없이 도전하는 호남협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소 목사는 “우리가 기도의 호랑이, 사명의 호랑이, 헌신의 호랑이들이 되자. 가슴 속의 푸른 산에 호랑이 한 마리 키우는 일생 청춘의 사명자들이 되자. 특별히 전국호남협의회가 호랑이가 되자. 비록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고, 천둥이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거친 산일지라도, 우리의 마음은 반드시 푸른 산이 되어야 한다. 우리 마음이 푸른 산이 될 때 그 속에서 포효하는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면서 “호랑이는 우리의 꿈이자 이상이자. 용맹한 도전과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소목사는 “호랑이가 바라보는 별은 꿈 너머의 꿈, 이상 너머의 이상, 희망 너머의 희망일 수 있다. 그 별은 우리의 꿈이 꿈되게 하고, 희망이 희망되게 하는 진정한 삶의 초극적 이상이요, 잠들지 않는 심장, 꿈의 별빛이다”고 말하고“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위대한 개혁을 이끈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의 일화에서 우리가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면서“등소평이 중국을 바꾼 것처럼 우리 협의회가 마음속에 호랑이 한 마리를 키운다면, 총회를 세우고, 한국교회를 세울 것이다”면서 “올해 우리 협의회가 진정한 실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에 드리운 위기에 반전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특히 소 목사는 “중국의 등소평은 인민을 살리기 위해서 개혁개방의 꿈을 품었다. ‘흑묘백묘론’을 주장하다가 모택동에게 숙청당해 가택연금을 당하면서도 오직 인민만을 생각했다”며 “마음속에 호랑이 한 마리를 키운 그는, 급기야 주석이 되어 모든 나라를 개혁함으로 오늘의 중국을 만들었다. 등소평은 고양이를 이야기했지만 정작 자신은 호랑이였다”고 『소평소도』의 책 내용을 인용하여 말했다.

소 목사는 “코로나가 3년째 이어지면서 다들 지쳐있고 힘들어하고 있다. 한국교회도 우리 사회도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이 우리의 진짜 실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저는 십수 년 전부터 반기독교 악법과 싸우며 건강한 교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 수쿠크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이어 팬데믹 상황에서 예배를 지키기 위해 교계와 사회를 넘나들며 발로 뛰었다”면서 “저도 마음속에 호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그러다보니 총회장까지 하게 됐다. 이젠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연합기관 대통합을 위한 꿈을 꾸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안창현 목사(실무회장)와 윤희원 목사(실무회장), 전요섭 목사(실무회장), 서현수 목사(부서기), 이기봉 목사(실무회장), 강대호 장로(상임회장), 원태윤 장로(중부호남장로회 명예회장)가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전국호남협의회를 위해, 세계선교와 GMS를 위해, 총회발전을 위해, 코로나극복과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독신문사와 총신대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서만종 목사(상임총무)의 사회로 이어진 제2부 축하 및 하례회는 예장합동 총회 내로라하는 지도자들이 총출동하여 격려와 축하를 쏟아냈다.
 
환영사를 전한 한기승 목사(상임회장)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호남인들이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모른다. 군사독재 시절에 호남인들이 분연히 일어나 민주화를 가져오는데 앞장섰고, 미국남장로교로부터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학을 전해 받아 교단의 신학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이런 자부심을 갖고 전국 호남인들이 마음을 모아 개혁신학과 정통보수신학을 지켜내는데 한 마음이 되어 헌신하고 동참해 달라”고 인사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코로나로 너무나 힘든 때에 우리 교단이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를 열심히 전개하고 있다. 호남이 기도의 불길을 붙이는 진원지가 되어 달라. 교단이 다시 살아나는 거룩한 시발점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오범열 목사는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우리에게 주신 희망을 이기는 절망은 없다. 2022년 희망의 태양이 떠올랐다. 날마다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함께 나아가자”고 청했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김기현 원내 대표께서 목사님들을 뵙기 위해 이곳으로 오려고 했지만 자리에 참석치 못했다“며 김기현 원내대표의 메시지를 대신 대독했다.
 
서정숙 의원은“지금 우리에게 어려움이 많다. 허나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나아갈 때 우리 앞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새로운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면서“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놀라운 간증의 역할을 써내려가는 호남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 의원은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호남 동행 국회의원’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서의원은 “본 제도는 호남에 있는 50개 시군을 각각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담당해 호남 발전을 위한 세부적이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우리당은 호남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호남협과 호남 교회들이 함께 동참해 주시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로부터 시작해 백남선 목사(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증경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민찬기 목사(본회 고문), 장봉생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증경회장), 배만석 목사(총신총동창회장), 장재덕 목사(영남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중부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윤두태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김동관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김철중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명예회장), 정태영 목사(광주전남협의회 대표회장), 유웅상 목사(전북지역 교회협의회 대표회장), 신재국 목사(전국충청협의회 대표회장), 김관선 목사(기독신문 주필), 권재호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증경회장), 임성철 장로(전국남전도회 회장), 정채혁 장로(장로신문사 사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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