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홍계환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과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이 임인년 설 연휴를 맞이하여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태종대유원지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헌혈동참 힐링 업’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오는 29일(토)부터 2월 6일까지 9일동안 이어지며, 양기관을 비롯해 태종대 인근 군부대와 입점 민간업체, 방문시민 및 외부 관광객 모두 참여가능하다.

 먼저, 캠페인이 펼쳐지는 9일 동안 부산 시내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참여가 가능하며 헌혈증 지참시 태종대 다누비 열차 무료 탑승 혜택이 주어진다. ※단, 1월31일(월), 2월1일(화)은 다누비열차가 운행하지 않으며, 2월6일(일)까지 무료탑승이 가능하다.

 2월4일(금)부터 2월5일(토) 양일간은 태종대유원지 관광안내소앞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한 관광객 및 헌혈증 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누비 열차 무료탑승권과 함께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포함된 생활 방역셋트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하며, 헌혈증서 기부자를 대상으로 태종대유원지 마그넷을 추가 증정한다.

 공단 주욱상 공원관리처장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힘든 시기에 헌혈에 참가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뜻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밝혔다. 

 세부내용은 공단(태종대유원지)과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헌혈의 집 운영 정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https://www.bloodinfo.net/blood_house.do) 와 부산 혈액원(051-810-9027)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설 명절 연휴에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은 태종대유원지 맞춤형 여행 프로모션으로 임인년(壬寅年)을 맞이 “호랑이 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누비열차 무료 탑승 이벤트와 이름에 ‘임’, ‘인’, ‘범’, ‘호’자가 들어가는 방문객 대상으로 탑승료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