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기쁨 본부의 열악한 재정상태 감안하여 스스로 무임 봉사하겠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사)나눔과 기쁨이 10일 광명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코로나로 어려움 상황 가운데서도 나눔문화의 공공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일에 매진 해온 나영수 목사를 이사장에 재 선임했다.
 
이날 정총에는 코로나로 전국 6750여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본회를 대표한 총대 54명 중
50명이 참석해 진행되었으며 총대들의 나영수 이사장 선택은 탄탄한 리더십을 기초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고충상담, 나눔문화의 공공성 확보, 경제적 자활 위한 컨설팅 지원 등의 목표를 함께 이룰 수 있다는 희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총에서 나눔과 기쁨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도래로 인해 새로운 소외계층이 발생하고 있으며, 7,000여 명에 이르는 나눔과기쁨 활동가인 나누미들도 대부분 65세 이상이 되면서 멤버 케어의 문제가 시급히 대두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한 나눔과기쁨은 이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와 함께 실버브릿지를 통해 실버 소외계층 나누미를 발굴하고 돌보며, 청소년브릿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자존감 있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미소브릿지를 통해 영세 자영업자를 돕고, 목민 학교와 행복 마켓을 중점으로 한 마을브릿지, 푸드 뱅크로 이뤄지는 이동 마켓을 통해 멤버 케어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나아가 우간다 암소은행과 미얀마 미소금융, 태국벽지마을 문화센터, 키르키즈스탄 토마토치과 등 국제 나눔 사업도 아울러 전개해 나간다.

  이사장으로 재선임 된 나영수 목사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내일을 위해 믿어주시고 재 신임을 허락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나눔과기쁨 본부의 열악한 재정상태를 감안하여 스스로 무임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 이사장은“후원금 개발과 재정 집행의 원칙을 세우는데 연합회와 지부의 참여를 정착시키고, 목민아카데미와 굿즈뱅크를 통해 지역 지부 확산과 체질 강화를 추진 하겠다”고 발표했다.
 
정총에 참석한 한 총대는“후원금 배분 비율을 연말 이전에 조정한다는 공약으로 지역지부의 활성화를 위하여 후원금 배분 비율을 연말 이전에 조정한다는 공약도 지역지부와 공감하는 정책으로 지역지부와의 공감을 이뤄낸 것은 물론 이사장으로 공약을 몸으로 행동을 실천하여 거짓 없이 진행해 온 모습을 지켜본 총대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