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나의 아이보리베베캠 서비스 이미지

[뉴스에이 = 홍계환 기자] 산후조리원 기반 임신·출산·육아 전문플랫폼 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서비스인 ‘아이보리 베베캠’을 최근 ‘홍성 공공산후조리원’과 ‘화천 공공산후조리원’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아이앤나는 CCTV기반 산후조리원 신생아 라이브 영상 교감 서비스인 ‘베베캠’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각 광역 시도별 대형산부인과과 250여개의 산후조리원, 400여개의 육아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산모와 육아 산업분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베베캠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신생아 감염을 우려한 산후조리원에서 외부인의 방문을 제한하는 가운데, 아기를 보고 싶은 가족들이 각 거처에서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아기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역 내 산후조리원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충청권 유일의 ‘홍성 공공산후조리원’은 홍성의료원에서 문을 열었다. 충남도가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치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으로, 2020년 시·군 공모를 거쳐 홍성군을 설립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후 도는 지난해 국비 4억, 도비 2억, 군비 3억8천만원 등 모두 9억8천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580㎡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했다.

신생아실의 감염 예방과 안전을 위해 신생아 사전 관찰실과 격리실로 구분 설치하고, 의료기관 수준의 음압 설비도 갖췄다. 또한, 신생아실 아기 자리마다 아이보리 베베캠을 설치해 산모들이 언제든지 아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원도 화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1월 26일 개원하여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여 지역 내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 불편과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화천군보건의료원 별관에 603.04㎡ 규모로 조성됐다.

산모실 5개실, 영유아실, 수유실, 관찰실을 완비했고, 상담실과 피부관리실, 건강관리실, 세탁실, 휴게실 등도 갖췄다. 기본요금은 일주일당 90만원이지만, 화천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는 2주간 이용료를 100% 감면 받는다. 통상 조리원 이용기간이 2주 이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무료인 셈이다.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셋째 자녀 이상 출산 산모 등도 2주간 이용료를 전액 감면 받는다. 이곳도 아이보리 베베캠을 설치해 산모들이 언제든지 아기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앤나 이경재 대표는 “아이보리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발생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세심하고 안전하게 신생아 케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지역의 공공산후조리원에 베베캠 서비스를 공급해 양질의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