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 서은광 기자]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고흥의용소방대가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근 울진 및 강릉 등 대형산불 발생으로 피해가 큰 가운데 군내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 제고 등을 위해 추진된다.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40개대 7백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고흥군 주요 등산로 등 산림인접 지역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화재 예방․감시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및 화재위험요인 제거활동 ▲주요 등산로 입구 리플릿 배부 ▲코로나19 예방수칙준수 캠페인 등이다.
 
박상진 고흥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라며 “산림 인근 논밭두렁 태우기 및 입산 시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을 지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