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형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오감만족 체험 제공

 

<사진 제공: ㈜디자인실버피쉬>

한낮에는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로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봄 나들이에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멋진 풍경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곁들여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인사동에서 자녀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즐길 수 있을 만한 나들이 코스를 제안한다.

여기 이색적인 매력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전시가 있다.

바로 안녕 인사동 지하 1층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감형 미디어 전시<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이다.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고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재로 끊임없이 사용되고 있는 설화 속 세계, 눈에 보이지 않는 상상의 존재들을 미디어 작업으로 재창조해 관람객들에게 시공간을 넘나드는 12가지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그래픽과 AR 기술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 몰입형 콘텐츠는 물론,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체혐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MZ 세대를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화려한 미디어 기술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 전시에 이어 가볼 곳은 조선시대 정궁으로 이용된 궁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인 경복궁이다.

경복궁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년에 크게 두 번 야간 관람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4월과 5월 2개월에 걸쳐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달 밝은 밤 도심 속에 위치한 경복궁을 산책하며 우리 궁궐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관람은 교육적으로도 큰 영감을 전해주며 매 시즌 치열한 티켓 예매 경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월 관람은 이미 예매가 마감된 상태로, 5월 티켓은 오는 4월 22일(금) 오전 10시에 오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