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 구원 위해 기도하고 말씀 연구하여 양육하는 일 힘쓰겠다”
“자녀들이 목사의 길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큰 힘을 얻게 되었다”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백석총회 서서울노회(노회장 허남성 목사/대은교회)산하 은좌교회(오재호 목사)에서 조국희 강도사외 2명이 12일 목사안수 임직식을 진행했다.
 
임직식은 최낙곤 목사(노회서기)사회, 정병국 목사(부노회장/물댄동산교회)대표기도, 허남성 목사 “그리스도의 군사란”설교, 강점석 목사(증경노회장)축도가 이어졌다.
 
설교에서 노회장 허남성 목사는“그리스도의 군사란? 내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을 나타내는 사람들이어야 하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군사로 사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직식은 노회장 허남성 목사의 집례로 임직 받을 이미리, 장성은, 조국희 강도사에 대한 소개, 임직자 서약, 임직자들에 대한 서약문답,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 성의착의식, 악수례, 노회장의 목사로 임직 받은 것을 확증하는 노회장의 임직공포, 목사 안수증과 임직패를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권면에서 조병선 목사(증경노회장) “목사가 가는 길은 눈물 없이 못가는 길인 것을 우리선배들이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면 알듯이 목사가 가는 길은 세상과 분리해서 길을 가야하고, 때로는 자신의 삶을 먼저 포기하는 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실천해가는 삶이 목사의 길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 목사는“코로나로 인하여 목회의 길이 더욱 어려워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큼에도 이 길이 생명을 살리는 길인 것을 믿고 영광에 자리에 참여한 임직을 받은 분들께선 더욱 기도와 예수를 향한 믿음에서 흔들리지 말고 생명을 살리는 길은 말씀 연구에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전진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강승범 목사는“힘든 길이지만 자기 몸을 던져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자기목숨을 버리고 십자가에 달리신 그 길이 영광의 길인 줄 알고 따라나선 여러분을 축하한다”면서“여러분이 생명을 살리는 귀한 길에 동참하게 된 것을 축하 한다”고 강조했다.

특송 둘째딸(전도사) 은좌교회 아동부사역

이날 목사임직을 받는 이미리, 장성은, 조국희 강도사 등 3인중 조국희 목사는 아버지를 포함 4남매가 현재 목사의 소명의 길을 가고 있는 사명자의 가족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목사 임직을 받은 조국희 목사

아버지 조성훈 목사(백석대 출신/현)예장 대신대한총회장), 3남매도 모두 백석대 출신으로 가족이 동문이며 이번 막내아들 조국희 목사가 예장백석측 서서울노회에서 안수를 받음으로 가족 전체가 소명의 길을 가게 된 것이다.
 
이날 조성훈 목사의 둘째딸인 조세회 전도사(은좌교회 아동부사역)가 구자경 권사(전자올겐 반주자)와 더불어 “날세우사”란 곡을 선택 특송으로 목사임직을 받고 고난이지만 영광의 길을 가는 동생의 길에 함께했다.

목사임직은 받은 조국희 목사는“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오늘 주신 목사님들의 말씀을 하나도 목사로서 삶을 사는 동안 한 말씀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한 마리 길 잃어 버린 양을 찾기 위해 산과 들을 누빈 목자의 심정으로 한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여 양육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말씀과 함께 전했다.
 
조성훈 목사(원주 벧엘교회/현)예장 대신대한총회장)은“목사로서 부르심을 받고 살고 있는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고 헌신 된 삶으로 살아왔는데 자녀들이 목사의 길에 가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저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면서“2남2녀 중 3명이 목사의 길에 헌신하게 되어 주님께 큰 영광을 돌린다”며 하나님께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