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공공계약 참여를 쉽게 돕기 위하여 원가계산 실무책자 「2022 공공계약 원가계산 실무 매뉴얼」을 전자책으로 제작하여 배포했다.
 
강동구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계약제도의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하지만 계약절차와 관련해 많은 법령과 규정 및 복잡한 원가산정 방법으로 인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희망기업이 계약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절차상 필수 항목 누락 등으로 계약이 원활히 이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동구는 원가산정 방법 및 계약관련 법령과 정확한 계약절차 정보를 제공하여 공공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2022 공공계약 원가계산 실무」 전자책을 발간했다.
 
이번 원가계산 실무 매뉴얼은 본편과 요약본으로 구분하여 제작됐다. 본편은 △입찰 및 계약 절차 △예정가격 작성 요령 △분야별 원가계산서 작성 요령 △강동구 원가심사 기준을 수록하였고, 요약본에는 공사, 용역, 제조 원가계산서 작성방법을 간단·명료하게 담아내 온라인을 통해 매뉴얼을 쉽게 찾아보고 실제 계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매뉴얼이 공공입찰 및 계약에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 신속·공정한 계약절차가 이루어지고 그에 따른 선도적인 계약행정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매뉴얼은 서울도서관 및 강동구통합도서관 전자책 열람과 구청 홈페이지(강동소식)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감사담당관 계약심사팀(☎02-3425-504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강동구는 분야별 심사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기·통신, 토목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충원해 심도 있는 원가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로 최근 2년간 총 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