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28일 종로5가 기독교백주년기념관 2층에서 긴급 이사 및 임원 모임을 갖고 현 상임회장 김진호 감독 체제로 운영하다 12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 임원 선출 등 협의회를 새롭게 운영 해나가기로 결정했다.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故 신신묵 목사님께서 창립하시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운영을 해오시다가 최근 연로하신 몸에 지병으로 최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협의회 미래와 운영을 놓고 이사 및 임원들이 오늘 모임을 갖고 평소 고인이 동 단체를 만들게 된 목적과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 협의회를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으며, 총회 준비 위원으로 고문 김동권목사, 최병두목사, 상임회장 김진호감독, 상임이사 한창영목사가 준비하게 된다.

또한 7월 1일 47주년 기념행사를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키로 하고 각기관과 각단체대표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故 신신묵 목사는 협의회를 통해 매년 각 교단 총회 후 큰 총회와 작은 총회에서 총회장 및 총무로 새롭게 시작하는 목회자들을 초청 서로 얼굴을 익히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장을 만들어온 협의회다.

이날 이사 및 임원들은 회의에 앞서 예배를 드렸으며 한창영 목사(상임이사)인도, 김태곤 목사(이사 및 상임이사)기도, 설교전 김동권목사가 故 신신묵 목사를 위한 추모기도, 김진호감독(상임회장)“남은 조각을 버리는 것을 없게하라”제하의 설교, 한창영 목사 경과보고, 유흥묵 목사 축도 순으로 예배를 드렸다.

김진호 감독은“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첫 사역이 진행된 현장에서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역사의 현장을 담고 있다”면서“이곳서 5천명을 배부르게 먹이신 후 남은 12광주리에 대한 예수님의 결정을 말하고 있다”고 말하고“‘주님은 남은 조각을 버리는 것을 없게 하라’라는 말로서 여기서 주님은 인간이 가진 원초적인 것을 해결해 줌으써 메시야 이심을 드러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감독은“이날의 오병이어 역사는 ‘무한공급’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신 것과 빈들에서 무리를 먹이심과 같이 생명의 말씀을 먹이실 것이고 성만찬과 연결해서 들여다보면 교회를 먹이실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