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로레알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의 ESG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 참석한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와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이사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에이 = 주윤성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크리스티앙 마르코스)가 지난 28일(목)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백화점과 ESG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이사와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ESG 캠페인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일환으로 로레알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제품 출시 및 홍보와 더불어 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친환경 아트 공모전 및 전시회,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 및 홍보할 계획이다.

로레알코리아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국내 장애 예술인 대상 친환경 아트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Create Your Beauty)’에 롯데백화점도 동참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로레알코리아의 친환경 박스 패키징과 롯데백화점 쇼핑백에 적용되며, 롯데백화점 갤러리 및 라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공병 업사이클링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양사는 롯데백화점 전지점에서 로레알코리아 브랜드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한 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설치미술을 제작 및 전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로레알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은 ESG 경영 방침에 기반한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은 전세계가 함께 풀어나갈 숙제이자 로레알의 핵심 가치로, 이번 협약을 통해 든든한 파트너와 동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환경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