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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마음 돌본다아동·청소년의 심리회복 및 학습격차 해소 돕는 ‘마음아 안녕!’ 캠페인 전개
홍계환 기자 | 승인 2022.05.05 03:32
[뉴스에이 = 홍계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아, 안녕!’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년여간 아이들은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집에서 고립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우울감과 무력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고 있지만, 사회와 단절된 시간 동안 상처 입었던 아이들 마음의 회복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이에 한적은‘마음아, 안녕!’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돌보고 학습 결손 해소를 도와 코로나 확산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 6월까지 전개하는 ‘마음아, 안녕!’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세대 3,000가구를 선정하여 소정의 자녀 학습비 지원과 더불어 전문가 심리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각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325개소에 30만 원 상당의 마스크(2,000장 이상)를 지원하며, 집단 심리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아이들의 마음을 돌본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집단심리프로그램 및 개인 상담을 진행한 제주시 다함께 돌봄센터 센터장은 “코로나 때문에 외부 프로그램이 제한되고 있는데, 활발한 강의를 진행하니 아이들 호응이 좋았고 침체된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센터 종사자들도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심리 대처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동 캠페인을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진행한 경상남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배정희 상담활동가는 휴지에 코로나 관련 부정적인 감정을 적은 후 찢는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해소하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마음이 안녕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적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재난이나 사고의 경험으로 인한 충격을 해소하고 정서 지원 및 심리회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홍계환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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