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 기자] [뉴스에이=천선우 기자] 우리나라 노인의 90.9%가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여러 가지 만성 질환과 함께 정신 기능의 장애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노인에게 있어 노화에 따른 정신 기능장애의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인지 기능의 변화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1/4 정도에서 경도인지장애가 발생하며 매년 경도 인지 장애 환자의 10-15%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되고, 6년 후에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80%가 치매로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2020년에는 우리나라 치매환자가 7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지장애가 시작되지 않은 정상 노인들의 인지 기능을 유지․ 증진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는 것에 그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노화과정으로 인한 인지 기능의 저하를 지연시키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에방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https://jungbu.seoulwomanup.or.kr)에서는 세계적인 추세이면서 우리나라에 급속하게 전개되고 있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뿐 아니라 노인의 심리 안정과 삶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치매예방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함으로써 노인이 활동을 주도할 수 있고, 스스로 조절 가능하며, 새로운 힘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치매예방레크리에이션지도자(A26)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과정을 수료한 사람은 실버 관련 시설(실버타운, 노인복지관, 경로당, 요양원 등)에 강사로 활동하거나, 실버 치매예방 놀이 개인 스튜디오(센터개설), 치매예방 분야의 전문강사로 활동(노인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기업문화센터, 복지관 등), 교회 & 성당 등 종교단체 노인대학 프로그램 담당자 및 강사, 대학 강사, 평생교육원 강사, 등 실버 치매 예방놀이 전문가로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을 할 수 있다.

천선우 기자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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