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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총, ‘차별금지법 반대’ 국회 일대 3만여 성도 결집 ‘미스바구국기도회’ 개최“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 밀어붙이려 하면 하나님의 심판 임할 것”
이광원 기자 | 승인 2022.05.15 20:33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전혁 예비후보 기도회 참석 목회자와 3만 성도 뜨거운 박수 받아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민주당과 정의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이하 수기총)가 앞장서 이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15일 오후 국회의사당역 일대에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반대 미스바 구국기도회’ 및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인천, 경기남북 등 약 3만여 교회를 대표하는 수기총이 주최하고,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교회연합 등이 100여 단체와 500여 교회 산하 3만여(주최측 추산)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한편 동 단체들은 합동으로 성명서도 발표했다.

 
이날 1부 기도회에서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란 제하의 설교를 전한 김진홍 목사(신광두레교회 담임)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이 통과되면 우리는 아들이 남자 며느리를 데리고 오고 딸이 여자 사위를 데려오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면서“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은 성경과 전혀 반대되는 악법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목사는 “이미 개별적 차별금법이 시행되고 있어 충분히 (차별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이런 법을 만들어 국력을 낭비하는 것은 인권이라는 핑계로 지도자로 선 사람들이 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짓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셔서 복을 누리고 살게 하셨는데, 세상이 거꾸로 가니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3의 성’을 운운한다”라며 “이런 법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교회가 막아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 교회를 사용하셔서 나라를 바로 세우실 줄 믿는다”라고 했다.
 
“신앙은 타협이 아니다”(롬 12:1~2)를 제목으로 두 번째 메시지를 전한 유만석 목사((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수석상임회장)는 “믿음은 사수하는 것이다. 진리를 거스르는 어떤 세력에도 우리는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한다”라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깨어나 이 악법을 막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수기총은 교추협에서 서울시 교육감 중도보수 단독 후보로 선출한 조전혁 예비후보를 3만여 성도들 앞에 서울시 교육감 단독후보라고 소개를 했고 조전혁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교육은 보수교육을 해야 청소년이 산다”면서“사립학교가 처음 만든 취지에 맞게 운영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2부 국민대회서 인사말을 전한 김선규 목사(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을 중심으로 미스바에 모였을 때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우레와 지진으로 자멸하게 하셨듯,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을 밀어붙이려 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격려사를 전한 권태진 목사((사)한기연 대표회장)는 “우리가 엘리야처럼 기도할 때 우리를 통해 대한민국이 새로워질 것”이라고,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는 “정치권력 위에 군림하고 비양심적이며 거짓말하면서 다음 세대에 해악을 끼치는 악법을 만들기 위해 혈안인 이들을 국민의 이름으로 탄핵해야 한다”라고 했다.
 
모두 발언을 전한 길원평 전문위원장(진평연 운영위원장)은 “오피니언코리아 여론조사 결과 차별금지법에 대해 ‘잘 안다’는 사람들 중에서는 70%가 반대, 24%가 찬성했고, ‘잘 모른다’는 사람들 중에서는 17%가 반대, 27%가 찬성했으며, ‘처음 들어본다’는 사람들 중에서는 16%가 반대, 21%가 찬성했다. 그런데 해당 법에 대해 알려 준 뒤 다시 물어보니, ‘잘 모른다’ 했던 사람들 중 62%와 ‘처음 들어봤다’ 했던 사람들 중 71%가 반대했다”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알면 반대하고 모르면 찬성한다. 양의 탈을 쓴 이리와 같은 법”이라고 했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는 “영국에서 2010년에 평등법이 통과됐다. 당시 그 법을 막으려 했던 안드레아 윌리엄스 변호사가 한국에 방문해, 한국교회만큼은 이 법을 꼭 막아서 유럽교회에 희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라며 “우리는 이를 끝까지 막기 위해 국민 여론전에서 이겨야 하고, 동성애의 해악들을 알려야 한다”라고 했다.
 
수기총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국회 앞 도로 시작 부분부터 시작하여 반대쪽 여의도 공원도로 전까지 그리고 양쪽 잔디밭 있는 곳까지 성도님들이 참석해주어 오늘 기도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기뻐하시는 기도회가 되었다“면서”오늘 참석한 성도님들의 안전과 기도회가 원활하게 진행 되도록 경찰분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미스바 기도회와 국민대회가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면서”앞으로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이 통과가 되지 않도록 전국적인 기도회로 확산시켜 전국 교회가 참여하는 기도회가 되도록 진행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하고“오늘 참여한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서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계속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사)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사)한국교회연합 등이 100여 단체와 500여 교회 명의의 성명도 발표했다.
 
성명에서 “만약 국회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이 통과된다면 대한민국 헌정 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사건이 될 것이며, 국민은 상상하지 못한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 법안의 통과가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이 된다면, 그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이 져야 할 것임을 알기 바란다”라고 했다.
 
또한 “전 국민과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성소수자들이 법의 보호 아래 마음껏 문란한 죄를 범하도록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해당 법의 제정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여의도공원을 경유해 국회의사당역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였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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