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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 예방한 조전혁 후보, “사학의 종교교육‘허용’넘어‘권장’하겠다”차별금지법·학생인권조례 반대 입장, 기독교계와 100% 일치 개정 사학법은 교회법 뿐 아니라 헌법의 위반소지 커
이광원 기자 | 승인 2022.05.20 16:08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20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이하 한교총)을 방문해, 포괄적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 개정사학법 등 교계가 우려하는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해법을 내놓았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한국교회는 그 어떤 선거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근대문화 형성에 지대한 역할을 감당한 기독교가 교과서에서 경시되고 있다. 사학법 개정으로 말미암아 기독교 사학의 건학이념이 무너지고 있다. 이러한 일에 우리 기독교는 깊은 염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전혁 후보는 개정 사학법에 대해 "'교회법' 뿐 아니라 '헌법'에 있어서도 심각한 위반 요소가 있다"면서 특히 사학의 교직원 채용에 있어 교육청이 강제 개입하게 한 조항과 관련해 "법이 어떻게 되든 해당 권한을 일체 행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학의 종교교육과 관련한 정당성 논란에 대해 자신은 '허용'을 넘어 '권장'할 것이라며, 사학의 설립 정체성, 교육 이념을 철저히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학교 내 '교목'에게도 교육청에서 인권비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괄적차별금지법, 학생인권조례에 대해서는 100% 기독교계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교계의 문제제기가 있기 훨씬 오래 전부터 학생인권조례에 문제를 경고해 왔다"며, "이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실패한 문화막시즘 전략을 전교조가 이어받아 한국에서 시행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류영모 대표회장은 "사학의 건학이념과 기독교적 가치를 지켜 줄 후보가 필요한데, 이런 생각을 가진 분이 계시다는 것에 정말 감사 드린다"며 "이런 일들을 부디 당선 되셔서 잘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류영모 대표회장과 한교총 공동회장들이 함께 조전혁 후보를 둘러싸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꾼을 선택해 주소서.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리더십의 기름을 부어주소서”라고 축복하며 기도하기도 했다.
 
한편, 조전혁 후보는 기독교인으로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신앙생활하며 집사의 직분을 가지고 있다. 100여개의 교육단체들이 함께한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협의회를 통해 중도·보수 후보로 선출됐으며, 최근에는 13개 시도 지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과 연대를 결성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으로, 한국교회 전체 중 8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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