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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 마, 보이스피싱! “시티즌 코난”으로 예방하자!
문소희 | 승인 2022.06.16 04:36
 
보성경찰서 경무과 문소희 경장
“귀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대상자입니다”, “엄마, 나 핸드폰이 깨져서 수리맡겼어, 이번호로 카톡해줘” “[oo택배] 배송지를 다시 확인해주세요. http://asfdsd.fdsfd” 등 어딘가 익숙한 문자 내용들...
요즈음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면 한번쯤 위와 같은 문자를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사기 유도 수법들이다.
 
보이스피싱이란 보이스(voice)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과 같은 전기전자통신수단을 통해서 피해자를 속여 재산을 갈취하는 사기범죄를 말한다.
 
이러한 보이스 피싱은 몇십년 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이어져 오고 있고, 경찰의 예방 및 검거 노력에도 수법이 갈수록 진화,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메신져와 같은 온라인 어플등이 증가하면서 메신져피싱 등 비대면 수법이 증가하고, 피해액 역시 늘고 있는 추세이다.
 
파격적인 이자율로 돈을 싸게 빌려준다거나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악성 어플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금융계좌와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이 가장 대표적인 수법인데 이러한 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바로 “시티즌 코난”이라는 어플이다. 시티즌 코난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경찰대학과 민간 보안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에 깔려있는 악성 어플을 찾아 삭제까지 원스톱으로 해주는 스마트폰 백신 앱이다.

악성 앱은 일반 앱과 거의 비슷하게 생겨서 이용자는 악성앱 여부를 판별하기가 어려운데 이러한 “시티즌 코난” 어플을 통해 전화가로채기·금융기관·공공기관·택배 등 사칭 어플에 대한 실시간 탐지·삭제가 가능한 것이다.

우리 경찰도 현장에 출동하여 “시티즌 코난” 어플을 통해 사기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많으며 실제로 지난해 이용자의 3만5000여건의 악성 앱을 탐지하여 삭제하였고, 최대 8000만원의 피해 금액을 예방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보이스피싱 역시 치밀하고 다양한 수법으로 발전하며 피해자들의 소중한 재산을 앗아가고 있다. ‘나는 당할리 없지’‘설마 내가 당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보다는 항상 의심하고 예방하여 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 글을 통해 “시티즌 코난”을 알게 되었다면 바로 설치하여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를 바란다.

문소희  newsaso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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