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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통주 유행 선도 역할 톡톡올해도 전통가양주 제조과정 수료생 14명 배출
송재춘 기자 | 승인 2022.08.12 00:39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순창군이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류 시장의 트렌드가 막걸리와 과실주 등 전통주로 옮겨가는 최근의 시류에 앞장서고 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전통 가양주 제조 초급과정’교육을 진행하고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11일 수료증을 전달했다.

진흥원은 매년 전통주 제조 관련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순창군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이번 교육에는 순창 전통주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지란지교 임숙주 대표와 비틀도가 이종동 대표를 전임강사로 초빙했다.

주조 원리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한양 선비들 바짓가랑이를 붙잡던 순창 백일주, 백설기로 빚는 이양주를 직접 빚어내어 가양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순창군 전통주는 지란지교가 2016년 대한민국 명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지란지교, 청화랑, 매화랑, 비틀45 등이 출품돼 높은 호응을 얻는 등 전통주 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관련 예산을 연계해 전통가양주 제조과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최영일 이사장은 “순창 전통주의 위상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으며 젊음의 거리라는 홍대에서 가장 즐겨 찾는 술이 순창의 전통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요즘의 주류 문화가 화학소주와 맥주에서 멋과 예를 중시하는 전통주로 변하고 있어 순창군이 전통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력양성과 창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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