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성신문사 부산지사(지사장 손윤숙) 주관으로 10월 3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가족단위 참가자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두리하나 건강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낙동강변의 풍경과 갈대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에 대한 감사와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행사는 10km 로드레이스, 5km 건강달리기, 3km 걷기, 꿈나무달리기(초등학생 이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까지 화명생태공원 내 북구 구민운동장에 집결한 후 오전 10시부터 출발할 예정이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인원 전원에게는 마이비 카드 등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된다. 특히 최다인원이 참가한 가족과 최고령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지며, 꿈나무달리기에 참가한 아동들에게도 1~3등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식전행사에는 명랑운동회, 태권도 시범단의 창의적이고 뮤지컬 같은 태권도시범공연, 김진아 대표가 이끄는 하비비 밸리댄스, 대한제기차기협회에서 제기차기 시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부산시민과 만남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마라톤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달리면서 건강도 다질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는 시민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가족간의 단란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나들이로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 행사문의 : 여성신문사 부산지사(☎701-9695)

문진현 기자  080@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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