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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증후군 아픈 무릎,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주로 60대 여성의 비중이 높아
김인배 기자 | 승인 2022.09.14 03:00
[출처= Freepik]
[뉴스에이 = 김인배 기자]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무릎 퇴행성관절염(질병코드 M170) 환자 통계는 여름 장마 이후 환자 수가 하락했다가 추석 명절 연휴 직후에 다시 상승하는 패턴을 보인다. 이른바 추석 명절 증후군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2019-2021년 통계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은 남성 환자(95,915명)보다 여성 환자(284,709명)의 수가 3배가량 많다. 특히 이 중에서도 9만 9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한 60대 여성 집단의 비중이 가장 크다. 같은 나이대의 남성 환자보다 3배 많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닳거나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뼈와 인대에 염증 혹은 손상이 일어나는 질환을 가리킨다. 퇴행성 관절염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전자의 경우는 감염이나 외상 등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나 연골의 퇴화로 발생하는 관절염으로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반면 이차성 관절염은 골절‧인대 손상 등 외상이나 질병을 원인으로 하는 관절염으로, 비교적 젊은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하면 무릎을 움직일 때 동통이나 마찰음이 나타날 수 있고, 이외에도 무릎 주위에 압통이 느껴지거나 무릎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관절이 변형되거나 불완전한 탈구가 일어나기도 한다. 한국인의 경우, 생활 습관 때문에 고관절보다는 무릎과 척추에 관절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진단은 주로 환자의 병력과 임상, 방사선 촬영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간의 노화 또는 관절의 퇴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 사실상 없으므로, 치료는 주로 병이 더 악화되지 않고 통증을 경감시키는 보존적 치료법으로 시행된다. 만일 관절이 변형되었다면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보존적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운동과 휴식 병행‧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진통마취제 등이 있다. 스테로이드 제재도 치료에 사용되지만, 스테로이드 자체가 관절 변성을 촉진하는데다 습관성이 되기 쉽다. 항염제와 진통마취제 또한 혈액응고, 변비, 의식 혼동 등 여러 부작용이 있어 전문의의 처방에 따른 신중한 투약이 요구된다.

한편 최근에는 관절염 치료에 무항생 · 비스테로이드제 성분약제인 PDRN 주사가 주로 쓰인다. PDRN은 송어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분리한 DNA 분절체로, 신체에 투여되면 섬유성 결합조직의 주 구성체인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염증을 가라앉힌다.

실제로 국내의 한 연구진은 2020년 SCI급 국제 의학 전문 학술지 메디슨(Medicine) 지에 무릎십자인대가 파열된 환자에게 PDRN을 2주 간격으로 5회 투여하자 통증이 확연히 나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내기도 했다.

2008년 식약처로부터 전문의약품 주사제로 국내 첫 허가를 받은 대표적인 PDRN주사제는 플라센텍스다. 해당 약제는 파마리서치가 이탈리아 마스텔리 사로부터 오리지널을 공급받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관절전문 병원 등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김인배 기자  newsaso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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