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전주시지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노인게이트볼대회가 20일 송천동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45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게이트볼은 이미 우리 생활 속 깊숙히 보급되어 어르신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노후의 건전한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한 지오래됐으며 남녀노소 모두 큰 체력적 부담 없이 쉽게 즐기며 개인의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게이트볼 선수 30개팀이 출전해 예선 전을 거쳐 토너먼트전으로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다.

전영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동료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의 초석임을 강조했다.

전주시 통합돌봄과 관계자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 은 경기를 펼치는 어르신들의 단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당부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