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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인터콥 로잔언약 및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교리적 이단성 없다”‘현지 선교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이 문제 키운 듯, 통합 1~2년 후 이단 해제도 가능’
이광원 기자 | 승인 2022.09.22 15:06
“이슬람 지역은 특수 선교지, 현지 상황 맞게 선교하는 방법 한국교회가 배우면 좋을 듯”
 
사진출처: 예장통합측 유튜브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예장통합 측(총회장 이순창 목사)이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통합 측은 107회기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유무한 목사)가 보고 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 “인터콥의 교리적 이단성을 찾을 수 없다”는 원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대위 보고에서 선교활동 중 몇몇 갈등 사례가 지적되며, 기존의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를 유지키로 했다. 그렇지만 통합 내에서 이단 해제와 관련 1~2년 내 해제가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겨 교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통합 측 이대위가 인터콥과 관련 이와 같이 107회기 총회에서 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그동안 통합 측이 내린 결과에 몇몇 주요 교단들이 공유해온 점을 볼 때 통합 측이 이를 바로 잡는 결정을 내리며, 타 교단들이 이를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대위 보고서 중
특히 금년 통합 측 이대위 연구에서 이전과는 다른 '이단'의 문제에 있어 '신학적' 부분과 '사회적' 부분을 구분하는 연구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이 나온 것으로 유추하고 있다.
 
통합 측 이대위는 신학적 문제에 있어 "1974년 로잔언약을 신앙고백의 기초로 삼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르고 있다"며 "이것은 인터콥이 교리적 곧 신앙고백적으로 문제가 없음을 의미한다는 평가를 했으며, 2011년 이후 진행한 인터콥에 대한 5차례의 연구를 살펴보면, 실제 첫번째 연구에서만 약간의 문제가 지적됐을 뿐, 이후에는 교리에 관한 이단성은 전혀 지적되지 않았다.
 
특히 그간 인터콥에 심각한 신학적 문제가 있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간의 연구 보고서에는 선교활동 중 지역 교회, 현지선교사들과의 갈등만 지적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대위는 신학적 문제가 없는 이상 충분한 재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앞서 문제로 지적됐던 사회적 부분에 대한 교육을 전제로 내걸었다.
 
인터콥은 통합 측에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겠다는 입장과 이를 실천키 위한 양해각서에서 “인터콥이 통합 측으로부터 신학적 지도를 받음과 동시에 동역하는 선교 단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전달해왔다.
 
이대위가 밝힌 인터콥이 제출한 각서에서“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지역 교회와의 갈등 및 현지 선교사들과의 갈등도 근본적으로 해소할 뜻을 밝혔다”면서“그래서 세계 선교라는 지상명령을 수행함에 있어 우리 교단과 인터콥이 아름다운 상호 협력관계를 수립하기를 원하고 있음을 확인한 바, 기존의 결의를 유지하되, 문제 사안이 개선되고 본 교단의 교육 등을 성실히 이수할 시 1~2년 안으로 재론할 수 있어 보였다”고 밝혔다.
 
한교계 목사는 이번 통합 측 이대위 결과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교회의 이단연구가 더 이상 '정죄'가 중심이 아닌 '살리는 이단연구'로 변화되고 있다는 과정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갖고 있다”며“이번 이대위 결정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지금까지 선교지에서 몇몇 힘 있는 선교사들이 볼 때 인터콥의 그동안 현지에서 선교활동은 파격적인 면이 컷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선교사 입장에서 볼 때 이해 하기 힘든 방식과 현지에서 땅따먹기식 선교지 방식에서 자기들이 영역 침범의 시각으로 보기에 일어난 갈등이 컸지만 이슬람 선교지라는 현지 상황에서 앞으로 현지 선교방식도 바꿔야 할 필요가 있고, 한국교회가 인터콥의 선교 방법을 배워야 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목사는“인터콥이 세계 최대 이슬람 선교단체로, 한국교회 내 논란과 별개로 이미 전 세계 기독교 지형에서 독자적인 영향력을 구축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그리고 통합 및 합동 등 크고 작은 타교단 목회자들이 그동안 알게 모르게 인터콥에서 선교 활동을 해왔지만 이젠 앞으로 더욱 공개적으로 활동하며 인터콥의 영향력이 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콥의 한 관게자는“이번 통합총회 결정에 환영 한다”면서“통합교단의 지도지침이 내려오면 지도를 성실히 받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건실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광원 기자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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